김영희 “♥10살 연하 남편, 첫 데이트 때 유두 보이는 니트 입고 와” 폭소

입력 : 2026.04.22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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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말자쇼’

KBS2 ‘말자쇼’

코미디언 김영희가 10살 연하 남편 윤승열을 ‘환골탈태’ 시켰다고 말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2 ‘말자쇼’에서 김영희는 “결혼은 설레고 재밌는 사람과 해야 할까요, 편안하고 안정적인 사람과 해야 할까요?”라는 고민에 대해 “내 남편은 마음이 굉장히 안정적인 사람이라 결혼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지인 모임을 통해 윤승열과 자주 만나게 됐다고 설명하며 “당시 연애를 11년 가까이 못 했던 상황이라 누군가의 칭찬을 받는 것도, 사랑을 주는 것도 몰랐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남편이 만날 때마다 ‘누나 왜 이렇게 예뻐요?’라고 칭찬해 줬는데, 나는 그게 조롱인 줄 알았다”며 “하지만 꽃에 물 주듯 계속 칭찬해 주다 보니 어느 날 마음의 문이 열렸다”고 회상했다.

특히 김영희는 첫 데이트 당시 윤승열의 파격적인 패션을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저 멀리서 사람이 걸어오는데 남편의 복장이 무릎을 바늘로 찌르고 싶을 정도로 가관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자기 딴에는 꾸민 거였다. 두꺼운 금목걸이에 얼기설기 짜놓은 망으로 된 니트를 입었는데 유두가 보였다”고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또 “멀리서 보는데 눈동자가 네 개인 줄 알았다. 어디에 눈을 맞추고 인사를 해야 할지 고민했다”고 덧붙여 현장을 폭소케 했다.

이후 김영희는 “그래서 없는 돈에도 데이트할 때 옷을 많이 사줬다”고 밝혔고, “요즘 남편이 가장 많이 듣는 말이 ‘김영희랑 결혼하더니 사람 됐다’는 말”이라고 전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이날 윤승열은 김영희에게 “사랑받을 자격이 있는 사람”이라고 말하며 애정을 드러냈고, 김영희 역시 “내가 잃을 게 없을 때 한 줄기 빛처럼 떨어진 사람이다. 나를 살린 사람”이라며 남편에 대한 깊은 사랑을 표현했다.

한편 김영희는 지난 2021년 10세 연하의 야구선수 출신 윤승열과 결혼해 슬하에 딸 한 명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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