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서 길거리 뻐끔’ BTS RM, 경비원 제지까지 받았다

입력 : 2026.04.23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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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의 RM이 지난달 21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정규 5집 ‘아리랑’(ARIRANG) 발매를 기념해 열린 무료 공연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BTS THE COMEBACK LIVE|ARIRANG)에서 노래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방탄소년단(BTS)의 RM이 지난달 21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정규 5집 ‘아리랑’(ARIRANG) 발매를 기념해 열린 무료 공연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BTS THE COMEBACK LIVE|ARIRANG)에서 노래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방탄소년단(BTS) 리더 RM(김남준)이 일본 금연구역에서 흡연을 한 뒤 꽁초를 무단 투기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일본 매체 주간문춘에 따르면 콘서트를 위해 일본에 체류 중인 RM은 최근 도쿄 시부야 번화가에서 지인들과 술자리를 가졌다. 이 과정에서 RM은 선술집과 바를 오가며 음주를 했는데 길거리 흡연 장면이 매체의 카메라에 포착됐다.

보도에 따르면 RM은 길거리뿐 아니라 빌딩 내부 복도 등 금연 표시가 있는 장소에서 흡연을 이어갔다. 이와 함께 담배꽁초를 바닥에 반복적으로 버렸다.

결국 이를 지켜 보던 현장 경비원이 RM에게 직접 주의를 준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은 거리 흡연에 대한 규제가 세계적으로도 엄격한 국가다. 2001년부터 각 기초지차체가 노상 흡연 금지 조례를 잇따라 도입했다.

현재 도쿄 23개 구 중 다수 구가 노상 흡연 금지 구역을 지정·운영 중이며, 시부야구도 금연 지정 구역을 포함하고 있다. 위반 시 최고 2만엔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방탄소년단 멤버의 길거리 흡연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3년 9월 정국(전정국)이 미국에서 길거리 흡연하는 모습이 포착되며 금연 구역 흡연 의혹이 일었다. 당시 일부 팬덤이 현장을 직접 확인한 결과 해당 장소가 실제 흡연 금지 구역이 아닌 것으로 밝혀지며 논란은 일단락됐다.

이번 보도 직후 일본 현지 팬들 사이에서는 “매너가 아쉽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반면 “해외 아티스트의 문화적 차이” “사적인 시간의 영역”이라는 반론의 목소리도 나왔다. 영어권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특권 의식’(entitlement)이라는 키워드와 함께 비판 여론이 형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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