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불 다시 타오른다··· ‘디아블로4: 증오의 군주’ 출시

입력 : 2026.04.28 06:00 수정 : 2026.04.28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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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지옥문이 열린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액션 RPG ‘디아블로 4’의 두번째 대규모 확장팩 ‘증오의 군주’(Lord of Hatred)에 대한 글로벌 이용자들의 반응이 달아오르고 있다.

28일 출시를 앞두고 글로벌 비평사이트 메타크리틱에서 평점 83점을 받는 등 대악마 ‘메피스토’를 둘러싼 스토리 전개와 개선된 편의성 등에 기대감이 높다. 성기사의 귀환, 그리고 완전히 새로워진 악마술사의 등장 등 대대적인 시스템 개편을 통해 ‘디아블로 4: 증오의 군주’가 시리즈 제2 전성기를 열지 주목된다.

지옥불 다시 타오른다··· ‘디아블로4: 증오의 군주’ 출시

■ 신규 직업과 콘텐츠, 향수와 호기심 자극

‘디아블로4: 증오의 군주’는 본편과 첫 확장팩 ‘증오의 그릇’에서 발톱을 숨겨온 대악마 ‘메피스토’와의 결전을 다룬 확장팩이다. ‘디아블로2’에서 활약한 영웅 ‘아마존’의 고향이기도 한 신규 지역 ‘스코보스’를 무대로 순례자의 탈을 쓴 ‘증오의 군주’ 메피스토의 대결이 펼쳐진다.

이번 확장팩의 흥행 요인은 단연 신규 직업의 추가다. 시리즈의 상징과도 같은 ‘성기사’(Paladin)의 귀환은 기존 팬들의 향수를 자극하며, 완전히 새로운 메커니즘을 선보일 ‘악마술사’(Warlock)는 모든 이용자에게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또 고대 문명의 발상지인 ‘스코보스’가 베일을 벗으면서, 새로운 탐험 요소와 화산 지대부터 침수된 해안까지 아우르는 확장된 세계관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 시스템 전면 개편… “새로운 시리즈의 시작”

이번 확장팩은 단순한 콘텐츠를 추가하는 것을 넘어 시스템의 전면 개편이 가깝다는게 블리자드의 설명이다.

먼저, 전 직업의 스킬 트리가 재구성되고 기술 변화형이 대폭 추가돼 빌드 구성의 다양성이 극대화된다. 또 최대 레벨 상한이 70으로 상향되고, ‘루트 필터’ 도입을 통해 파밍 편의성이 크게 개선됐다.

여기에 ‘전쟁 계획’ 시스템을 통해 이용자가 직접 엔드게임 활동을 선택하고 공략하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반복적인 플레이에서 오는 피로감을 줄이고 전략적인 성장의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디아블로4: 증오의 군주’ 출시를 앞두고 뉴메탈 장르를 대표하는 미국의 밴드 콘(KoЯn)이 ‘증오의 군주’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한 오리지널 트랙 ‘흉터의 대가’(Reward the Scars)를 공개했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디아블로4: 증오의 군주’ 출시를 앞두고 뉴메탈 장르를 대표하는 미국의 밴드 콘(KoЯn)이 ‘증오의 군주’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한 오리지널 트랙 ‘흉터의 대가’(Reward the Scars)를 공개했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해외 유력 게임 매체들 역시 “지난 시리즈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는 중요한 분기점이다. 전체적으로 다양한 플레이어를 만족시킬 요소를 고루 갖춘 탄탄한 확장팩”이라며 개선된 게임성과 강화된 서사 구조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고 있다.

■ 기대감 고조… 밴드 협업 등 마케팅 ‘열기’

블리자드의 공격적인 마케팅도 화제다.

출시를 앞두고 미국 유명 뉴메탈 밴드 ‘콘’(Korn)과의 협업을 통해 오리지널 트랙 ‘흉터의 대가’를 공개하고, 미국 일렉트릭 및 베이스 기타 브랜드인 잭슨(Jackson)과 협업해 한정판 기타 모델을 선보이는 등 단순 마케팅을 넘어 대중문화 전반으로 확산시키기 위한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디아블로 4 증오의 군주’는 28일 오전 8시부터 전 세계 동시 출시된다. 성역의 운명을 결정지을 메피스토와의 마지막 결전이 코앞으로 다가오며, 전 세계 게이머들의 시선이 다시 한번 악마의 세계로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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