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출판 책과나무, 임프리마 코리아와 해외 판권 독점 계약 체결
눈물채집자
글로벌 독자들에게 한국 문학의 독창적 세계관을 알릴 기회가 왔다.
도서출판 책과나무(대표 양옥매)는 김철우 작가의 소설 ‘눈물채집자’ 해외 번역 판권을 임프리마 코리아 에이전시와 독점 계약했다고 27일 밝혔다.
임프리마 코리아 에이전시는 신경숙, 김영하 등 한국 대표 작가들의 해외 진출을 이끌어온 전문 에이전시로, 노엄 촘스키와 무라카미 하루키 등 세계적 거장의 국내 판권도 관리해 왔다. 이번 협약으로 ‘눈물채집자’는 글로벌 독자와의 만남 가능성을 확보하게 됐다.
책과나무는 이번 계약에 대해 “전문 에이전시를 통해 작품의 가치를 객관적으로 인정받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가능성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눈물채집자’는 눈물을 채집해 반지에 저장하고 다시 바다로 흘려보내는 독창적인 세계관을 통해 슬픔이 세계를 지탱하는 힘이며 그 배후에는 사랑이 있다는 메시지를 담아낸 작품이다. 출판사는 “이 소설은 슬픔을 제거하는 사회를 통해, 오히려 슬픔의 불가피성과 필요성을 증명하는 소설이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임프리마 코리아는 북미·유럽·아시아 등 주요 해외 시장에서 판권 협상과 로열티, 2차 저작물 이용까지 전담하며 책과나무는 저작권 보호와 홍보를 위해 협력한다.
출판사 관계자는 “‘눈물채집자’는 슬픔을 관리하는 사회에서 인간다움과 책임의 의미를 되묻는 작품으로 해외 독자들에게도 깊은 울림을 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임프리마 코리아 역시 “한국 문학의 보편적 감정과 독창적 세계관이 글로벌 시장에서 공감을 얻을 것”이라고 기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