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태현 하차 통보→이동건 첫 녹화 ‘이숙캠’, 시청자와 이별 숙려 중?

입력 : 2026.04.29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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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태현, ‘이숙캠’ 하차 통보 받았다?

후임에 이동건 발탁까지 ‘시끌’

진태현 인스타그램

진태현 인스타그램

JTBC ‘이혼숙려캠프’가 출연진 변화로 도마 위에 올랐다.

지난 27일 ‘이혼숙려캠프’ 측은 프로그램 고정 패널인 진태현의 하차를 알리며 “2024년부터 약 2년간 이어진 만큼 변화를 주기 위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진태현은 지난 2024년 8월 정규 편성 후 첫 방송부터 남편 측 가사조사관으로 출연하며, 출연 부부들에게 현실적이면서도 따뜻한 조언으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끌어낸 바 있다.

그러나 기존 패널인 서장훈과 박하선은 출연에 변동이 없는 가운데, 진태현만 하차를 알려 건강상 문제나 개인 사유 등 하차 배경을 두고 여러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그 가운데 진태현이 28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하차 심경을 밝힌 글에서 하차 배경을 짐작하게 하는 내용이 담겨 시선을 모았다.

진태현. JTBC ‘이혼숙려캠프’ 방송 화면

진태현. JTBC ‘이혼숙려캠프’ 방송 화면

진태현은 “매니저를 통해 제작진의 하차에 관한 설명과 결정을 듣게 되었고, 4월 초 마지막 녹화로 떠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삶의 경험이 한정되고 주관적이라 제 조언이 시청자와 출연 부부들에게 도움이 되었을지 돌아보니 부끄럽다. 그래도 25년 연예인 생활 중 그 어떤 촬영보다 열심히 했고 진정성 있게 임했다”며 “부족한 저를 함께 하자고 추천해 준 장훈이 형 감사하다. 이제 아내와 ‘결혼장려커플’로 살아가겠다”고 밝은 인사를 전했다.

제작진에 대한 원망이나 비난의 어조는 아니었으나, ‘매니저를 통해 하차 결정을 듣게 됐다’는 표현에서 진태현이 원했거나 협의를 거친 하차가 아님을 짐작하게 했다.

이동건. KBS 제공

이동건. KBS 제공

더불어 진태현이 출연한 방송분이 아직 두 달여 더 방송돼야 하는 상황에서 하차가 보도된 것 또한 배려가 없었다는 지적이다.

진태현 역시 심경 글을 공개하며 “아직 방송 분량이 많이 남았는데 공식 기사가 올라왔다. 마지막 방송 후 인사드리려고 했는데 기사가 너무 많이 올라와 미리 적어놓은 글로 인사드리겠다”고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이 가운데 진태현의 후임에 이동건이 발탁됐다는 소식으로 부정적 여론에 더 불이 붙었다.

JTBC 측은 29일 “이동건이 지난 토요일 녹화를 완료했다. 오는 7월부터 방송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해당 프로그램이 이혼을 고민 중인 부부들이 합숙을 통해 숙려기간과 조정 과정을 체험하며 인생을 새로고침 해보는 콘셉트인 만큼, 이동건의 이혼 전력을 두고 해당 자리에 적임자가 맞냐는 의견이 이어지고 있다.

‘이숙캠’의 출연진 개편을 이해하기 어렵다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기존 시청층과 이별 없이 함께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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