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웨이 둘째 임신 인정
말 피규어로 출산 암시
결혼 열두 해 만의 경사
둘째 임신 사실을 직접 인정한 배우 탕웨이. 경향신문 자료사진
배우 탕웨이가 둘째 임신 사실을 직접 인정했다.
탕웨이는 2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임신이) 맞다. 전혀 예상치 못한 일이라 기쁘다”며 “집에 작은 말 한 마리가 더 생기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모두가 기대하고 있다. 여러분의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올해 병오년(말띠해)임을 염두에 두고 말 피규어를 쥔 손 사진을 함께 올려 출산 시기를 암시했다.
탕웨이 측도 이날 “둘째를 임신한 것이 맞다”며 “성별이나 출산 예정일 등 세부 사항은 공개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임신 사실은 앞서 27일 중국 상하이의 한 브랜드 행사에서 복부 라인이 포착되며 먼저 알려졌다. 탕웨이는 SNS를 통해 직접 답하는 방식을 택했다.
중앙희극학원(中央戱劇學院) 출신인 탕웨이는 2007년 이안 감독의 ‘색, 계’로 세계적인 인지도를 쌓았다. 2011년 한국 영화 ‘만추’ 촬영 당시 김태용 감독을 만나 2014년 결혼했다. 2016년 첫째 딸을 얻었으며, 이번 임신은 결혼 12년 만이자 첫째 출산 10년 만이다.
탕웨이는 2022년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에서 한국어 대사를 직접 소화했다. 해당 작품은 제75회 칸 국제영화제(Festival de Cannes)에서 감독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