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제니, 우즈.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가수 우즈(WOODZ, 조승연)와 블랙핑크 제니의 10년 넘은 ‘찐친’ 서사가 마침내 베일을 벗었다.
지난 29일 우즈의 공식 유튜브 채널 ‘WOODZ’에는 ‘제니랑 굳이 데이트’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그간 팬들 사이에서 공공연하게 알려졌던 두 사람의 두터운 친분이 이번 영상을 통해 구체적인 비하인드 스토리와 함께 공개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날 영상에서 우즈는 제니를 ‘특별한 손님’으로 소개하며 “알고 지낸 지 10년이 훌쩍 넘었다”고 밝혔다. 우즈의 설명에 따르면 두 사람의 첫 만남은 고등학교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우즈 유튜브
우즈는 “당시 제니가 연습생으로 굉장히 유명했다. 학교 축제 때 우연히 보고 인사를 나눴던 것이 첫 만남”이라고 회상했다. 이후 우즈가 제니의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의 연습생으로 입사하며 오가며 마주치게 됐고, 이를 계기로 본격적인 우정을 쌓아온 지 어느덧 11년이 됐다는 설명이다.
특히 두 사람은 같은 초등학교를 졸업한 동창이라는 사실도 공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우즈는 “초등학교도 같이 나왔는데 그때는 서로 몰랐다”며 돌고 돌아 성인이 된 후 이어진 질긴 인연을 강조했다.
쇼핑 데이트에 나선 두 사람은 서로를 위한 코디 대결을 펼치며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자랑했다. 제니는 평소 편안한 차림을 즐기는 우즈를 위해 ‘남친룩’을 제안했고, 우즈는 제니의 화려한 매력을 살린 과감한 ‘페스티벌룩’으로 맞섰다.
결과는 제니의 승리였다. 우즈는 패배를 인정하며 “마음에 드는 것을 사주겠다”고 통 크게 지갑을 열었으며, 제니는 “좋은 날 나들이 나와서 쇼핑도 하고 기분이 좋다. 우즈의 좋은 에너지를 받아간다”며 즐거워했다.
제니 SNS
사실 이들의 친분은 팬들 사이에서 이미 유명한 사실이었다. 제니는 우즈가 군 입대를 하기 전인 지난 2023년에도 그의 콘서트를 직접 방문해 “이야 잘한다 내 친구”라는 문구와 함께 SNS에 인증샷을 올리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동안 단편적으로만 알려졌던 두 사람의 친분 계기가 이번 영상을 통해 상세히 밝혀지자 팬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팬들은 “초등학교 동창에 YG 연습생 동기라니 서사가 완벽하다” “드디어 두 사람의 비하인드 썰을 듣게 됐다” “의외로 인연이 깊어서 놀랐다” “왠지 잘 어울리는 조합” 등의 응원을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