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벼락’ SSG, 화이트도 어깨 부상으로 이탈…선발 로테이션은 어떻게

입력 : 2026.05.01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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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미치 화이트. SSG 랜더스 제공

SSG 미치 화이트. SSG 랜더스 제공

SSG가 또 부상으로 결원이 생겼다. 1선발 외국인 투수 미치 화이트가 어깨 부상으로 이탈했다.

SSG는 1일 “화이트는 지난달 29일 한화 이글스전을 마친 뒤 어깨에 불편함을 느꼈고, 최근 정밀 검진 결과 오른쪽 회전근개 미세 손상 진단이 나왔다”며 “3주 후 재검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구단은 화이트를 대신할 부상 대체 선수를 알아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시즌 SSG에 입단한 화이트는 24경기에서 11승 4패 평균자책 2.87을 기록하며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했다.

재계약에 성공한 한국계 투수 화이트는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대표팀 합류를 고사하며 2026시즌 준비에 집중하기도 했다.

그러나 화이트는 올 시즌 다소 기복 있는 모습을 보이다가 부상에 발목을 잡혔다. 6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 4.11을 기록 중이었다.

이숭용 SSG 감독은 이날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롯데와의 경기를 앞두고 “다양하게 알아보고 있다. 미국, 일본 부지런히 움직이고 있다”라며 “조금 걸리더라도 더 좋은 선수가 오기를 바라야한다. 일단은 미국에서 오기는 쉽지 않은 것 같다. 다른 팀들도 상황이 녹록치가 않더라. 비자 문제도 있고 오면 몇 주 걸리긴한다. 다양하게는 알아보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SSG는 주요 선수들의 줄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이번 시즌에는 김광현이 왼쪽 어깨를 수술해 이탈한 데 이어 또 선발 자원이 전력에서 빠졌다.

여기에 외야수 김성욱도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김성욱은 왼쪽 내전근 미세 손상이라는 판정을 받았다.

이숭용 감독은 “지난해 부상 선수들이 많았어서 굳은 살이 배긴 줄 알았는데 선수들이 아프면 마음이 좀 아프다”라며 “마무리캠프와 스프링캠프 테마를 부상 방지로 했는데 막을 수가 없다”고 했다.

일단 선발 로테이션 조정이 필요하다. 화이트가 3일 등판이 불발되면서 이날 ‘불펜 데이’로 진행이 될 예정이다. 이 감독은 “5선발인 최민준을 화요일(5일) 가게끔 만들고 불펜 소모를 최소화할 방법을 찾는 방법밖에 없다”라고 밝혔다.

3일 롯데전에는 백승건을 필두로 불펜 투수들이 대거 투입될 예정이다. 이 감독은 “승건이가 좋다고 했으니까 써야하지 않을가. 조금 더 고민을 해봐야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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