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타케다 쇼타. SSG 랜더스 제공
SSG 아시아쿼터 타케다 쇼타가 호투를 펼치다 강판됐다.
타케다는 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롯데와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5회까지 무실점 피칭을 하며 제 역할을 했다.
그런데 6회 선두타자 박승욱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은 후 빅터 레이예스에게 우중간 2루타를 맞았다. 코칭스태프가 마운드를 방문했고 타케다는 교체가 됐다.
타케다의 투구수는 71개밖에 되지 않았고 더 이닝을 맡길 수도 있을 정도로 컨디션이 좋았지만 교체를 결정했다.
SSG 구단 관계자는 “타케다는 우측 허벅지(대퇴부) 경련으로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됐다”라고 밝혔다.
타케다는 이날 경기 전까지 4경기에서 14.2이닝 14실점 평균자책 8.59를 기록했다. 4경기 중 승수를 올린 경기는 단 한 경기밖에 없었다.
직전 경기인 4월25일 KT전에 이어 2경기 연속 선발승을 노려볼 수도 있었으나 갑작스레 교체됐다.
타케다가 내려간 후 불펜이 급히 가동됐다. 이로운이 마운드에 올랐으나 노진혁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다. 이어 전준우 타석에서 타자를 땅볼로 유도한 뒤 홈으로 송구해 3루에서 달려가던 레이예스를 잡았다. 다음 타자 윤동희를 자동 고의 4구로 걸러낸 이로운은 손성빈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았고 이호준에게 볼넷, 전민재에게 2타점 적시타를 또 내줬다. 투수는 박시후로 바뀌었지만 장두성이 중전 적시타를 쳐 SSG는 3-0에서 3-6으로 역전을 허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