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

‘닥터신’ 정이찬 “현실서도 ‘진주, 점심은?’”…아직도 과몰입 중

입력 : 2026.05.04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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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닥터신’ 주연배우 정이찬이 4월 29일 서울 경향신문사 스튜디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서성일 선임기자.

드라마 ‘닥터신’ 주연배우 정이찬이 4월 29일 서울 경향신문사 스튜디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서성일 선임기자.

배우 정이찬이 ‘닥터신’ 촬영 이후에도 이어지고 있는 캐릭터 몰입 비하인드를 전했다.

정이찬은 지난달 29일 서울 중구 경향신문 사옥에서 스포츠경향과 만나, 함께 호흡한 배우들과의 비하인드를 가감 없이 털어놨다

그는 “동료 배우들이 휴대폰에 저를 ‘원장님’으로 저장해뒀다”며 “전화를 걸 때도 ‘점심 먹었어?’라는 말 대신 주신이처럼 ‘점심은?’이라고 묻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진주 역의 천영민 배우도 캐릭터처럼 답해준다”며 “작품에 몰입하기 위해 시작한 방식이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타이트했던 촬영 당시 현장 분위기에 대한 회상도 이어졌다. 정이찬은 “빡빡한 일정 때문에 아침 식사도 거른 채 부은 눈으로 대본을 보며 하루를 시작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잠깐 시간이 나면 ‘광합성하자’고 하며 햇볕을 쬐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어 “현장 배우들끼리 ‘데뷔를 앞둔 연습생들 같다’는 농담을 주고받기도 했다”고 말했다.

TV조선 드라마 ‘닥터신’ 방송 화면.

TV조선 드라마 ‘닥터신’ 방송 화면.

그는 작품 속 장면에 대한 비하인드도 전했다. 정이찬은 모모와의 요트 촬영 신을 언급하며 “화면에는 여유롭고 따뜻해 보였지만, 실제로는 추위 때문에 몸이 떨릴 정도였다”고 말했다.

한편, TV조선 드라마 ‘닥터신’은 ‘뇌 체인지’라는 파격적인 설정을 바탕으로 인간의 욕망과 본능, 엇갈린 주인공들의 로맨스를 그리며 큰 화제 속에 지난 3일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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