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리뷰

김민재·이강인 둘 중 한 명은 ‘PL 1위’ 아스널과 격돌! 사카 결승골, ATM에 1-0 승

입력 : 2026.05.06 05:53 수정 : 2026.05.06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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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아스널 FC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챔피언스 리그 준결승 2차전 축구 경기에서 아스널의 부카요 사카가 선제골을 넣은 후 팀 동료 에베레치 에제(왼쪽)와 함께 기뻐하고 있다. AP연합뉴스

6일, 아스널 FC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챔피언스 리그 준결승 2차전 축구 경기에서 아스널의 부카요 사카가 선제골을 넣은 후 팀 동료 에베레치 에제(왼쪽)와 함께 기뻐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아스널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를 격파했다.

이강인의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SG), 김민재가 있는 바이에른 뮌헨 둘 중 한 팀은 결승전에서 아스널과 격돌한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이끄는 아스널은 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있는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2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1차전 1-1 무승무를 거뒀던 아스널은 2차전까지 합산 점수 2-1로 결승행 티켓의 주인공이 됐다.

경기 시작전부터 아스널의 승리가 예측됐다. 축구 통계 사이트 ‘옵탄’는 이번 2차전 아스널의 승리 확률이 58%라고 주장했다. 반대로 ATM은 21%에 그쳤다. 경기 초반 행보도 그대로 흘러갔다. 아스널이 점유율을 높게 가져갔다. ATM은 수비에 집중 후 역습 위주로 경기를 펼쳤다.

6일, 아스널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UEFA 챔피언스 리그 준결승 2차전 축구 경기에서 아스널의 잉글랜드 미드필더 사카 부카요(등번호 7번)가 팀의 첫 골을 넣고 있다. AFP연합뉴스

6일, 아스널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UEFA 챔피언스 리그 준결승 2차전 축구 경기에서 아스널의 잉글랜드 미드필더 사카 부카요(등번호 7번)가 팀의 첫 골을 넣고 있다. AFP연합뉴스

6일, 아스널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경기에서 아스널의 빅토르 교케레스(가운데)가 앙투안 그리즈만(왼쪽)과 아틀레티코의 줄리아노 시메오네를 상대로 경합을 벌이고 있다. EPA연합뉴스

6일, 아스널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경기에서 아스널의 빅토르 교케레스(가운데)가 앙투안 그리즈만(왼쪽)과 아틀레티코의 줄리아노 시메오네를 상대로 경합을 벌이고 있다. EPA연합뉴스

전반 40분까지 양 팀 모두 공격을 주고 받았지만,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유효슈팅이 0개에 그쳤다. 전반 44분 아스널이 선취골을 터트렸다. 레안드로 트로사르가 ATM 박스 안에서 오른발로 슈팅했다. 얀 오블락 골키퍼가 선방했다. 세컨볼을 부카요 사카가 침착하게 밀어넣었다. 아스널이 전반전 1-0으로 앞선 상태로 종료됐다.

ATM은 득점이 반드시 필요해졌다. 후반 7반 기회가 왔다. 줄리아노 시메오네가 박스 안으로 쇄도했다. 후방에서 긴 패스가 한 번에 넘어왔다. 아스널 수비진은 제대로 걷어내지 못했다. 시메오네가 공을 잡고 골키퍼까지 제쳤지만, 슈팅까지 연결하지 못했다. 이 과정에서 아스널 수비의 반칙을 주장했다. 주심은 정당한 경합으로 판정했다.

아스널 FC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챔피언스 리그 준결승 2차전 축구 경기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골키퍼 얀 오블락이 공을 막아내고 있다. AP연합뉴스

아스널 FC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챔피언스 리그 준결승 2차전 축구 경기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골키퍼 얀 오블락이 공을 막아내고 있다. AP연합뉴스

ATM은 후반 20분까지 5개 슈팅, 유효 슛 2개까지 만들었다. 전반전보다 두 배 이상 공격 기회를 많이 만들었다. 그러나 득점까지 이어지지 않았다. 아스널도 계속 득점을 노렸다. 후반 21분 빅토르 요케레스가 박스 안에서 공을 잡고 오른발로 슈팅했지만 골문 상단으로 빗나갔다.

시간이 흐를수록 ATM의 공격 기회가 줄어들었다. 아스널이 오히려 추가 득점을 노렸다. 특히 요케레스가 엄청난 활동량 공, 수 모두 관여해 팀의 활기를 불어넣었다.

후반 80분이 넘어가자 아스널은 공격보다 수비에 집중했다. ATM은 중앙에서 공을 점유하고 아스널 수비진을 최대한 끌어낸 다음 한 번에 전바으로 롱 패스를 찔러주는 방식으로 득점을 노렸다. 하지만 결국 상대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아스널의 1-0(합산 2-1) 승리로 경기 종료됐다.

아스널은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5경기 기준 1위에 있다. 자국 리그 우승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UCL 결승 진출까지 해냈다. 구단 역사상 최초로 한 시즌에 PL, UCL 두 대회 우승을 함께 차지할 기회가 생겼다.

아스널은 UCL 결승전에서 이강인의 PSG 또는 김민재가 있는 바이에른과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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