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왼쪽)와 함께 독도 관련 영상 내레이션에 참여한 가수 겸 방송인 김종민. 사진 성신여대 창의융합부 서경덕 교수팀
가수 겸 방송인 김종민이 서경대 성신여대 교수와 함께 천연기념물인 독도와 관련한 영상을 제작해 공개했다.
두 사람은 최근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의기투합해 ‘독도 바위, 알아야 할 역사’ 영상을 다국어로 제작했다.
약 4분 30초 분량의 영상은 한국어 및 영어로 공개돼 국내외에 전파 중이다. 영상은 수백 개의 바위로 구성된 독도는 섬 전체가 천연기념물 제336호로 지정된 거대한 생태박물관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독도에서 경제활동을 벌인 제주 해녀들의 무대가 된 해녀바위, 일제의 남획으로 멸종된 독도 강치 삶의 터전이었던 가제바위 등을 상세하게 소개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가수 겸 방송인 김종민이 제작에 참여한 독도 관련 영상 한 장면. 사진 성신여대 창의융합부 서경덕 교수팀
서 교수는 “독도의 살아있는 역사이자 기록인 바위들의 이야기를 좀 더 쉽고 재미있게 국내외에 소개하기 위해 이번 영상을 기획했다”고 전했다.
김종민은 연예인 가운데 가장 많이 독도를 접한 이 중 하나다. 그는 2012년 KBS2 ‘1박2일’ 촬영으로 독도를 가며 “독도를 왜 가느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우리 집이니까 가야죠”라는 발언으로 화제가 됐고, 2022년 말과 2025년에도 ‘1박2일’에서 독도 관련 에피소드를 전하는 등 독도와 인연이 깊다.
그는 “독도 바위의 역사를 목소리로 전하게 돼 기쁘며, 국내외 많은 누리꾼이 시청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콘텐츠진흥원이 독도와 바다를 무대로 제작한 애니메이션 ‘강치아일랜드’의 시즌 2도 KBS2를 통해 6일 오후 첫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