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글로벌 부품 기업인 독일 마일레(MEYLE)가 테슬라 모델 Y에 적용 가능한 신규 쇼크업소버 세트를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마일레, 테슬라 모델 Y 전용 쇼크업소버
테슬라 모델 Y는 2026년 1분기(1~3월) 동안 국내 수입차 판매량 1위를 기록하는 등 점유율이 급속히 늘어가고 있다. 이번 모델 Y 전용 쇼바는 테슬라 차량에서 발생하는 하부 소음과 진동에 대한 대응 솔루션으로 출시됐다.
테슬라 모델Y용 제품은 기존 모델 3용 제품군을 보완하는 동시에, 부드러운 승차감 제공과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동시에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프론트 쇼프업소버 구조를 개선해 정비소에서 더욱 간단한 장착도 가능해졌다.
쇼크업소버는 주행 환경과 운전 습관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약 80,000km 전후에서 성능 저하가 발생하는 부품이다. 이에 따라 모델 Y와 같은 차량에서는 애프터마켓에서 상당한 교체 수요가 기대된다.
마일레 측은 특히 순정 서스펜션의 승차감에 대한 사용자 피드백이 이번 제품 개발 배경이 되었다고 밝혔다.
마일레, 테슬라 모델 Y 전용 쇼크업소버
마일레의 냉각·필터·댐핑 부문 총괄 쇤케 슈벤크는 “모델 Y는 SUV 특성상 일반 세단 대비 더 큰 하중이 서스펜션에 전달되어, 높은 기계적 스트레스를 받아 주행 질감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면서 “테슬라 오너들과 컨슈머 리포트 등 외부의 승차감 개선 요구 사항을 반영해, 마일레는 주행 안정성을 유지하면서 편안한 승차감과 성능 향상이라는 두가지 문제를 해결했다”고 밝혔다.
이 쇼크업소버는 노면 요철을 순정(OE) 부품 대비 보다 효과적으로 흡수한다. 외부 전문 기관인 DEKRA 테스트를 통해 쇼크업소버 포크의 높은 하중 저항성이 입증되었다.
일상 주행에서 진동과 충격을 줄여주는 균형 잡힌 감쇠 특성은 컨트롤 암과 베어링 등 인접한 서스펜션 부품에 가해지는 부하를 줄여주면서 해당 부품의 마모를 완화하는 데 기여한다.
전기차의 특수한 요구 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해당 제품에는 부식에 강한 음극 전착 코팅이 적용되었다. 또한 특수 오일을 적용해 저온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댐핑 성능을 유지한다. 또한 강화된 하우징과 16mm 피스톤 로드는 고하중 조건에서도 높은 내구성을 확보하는 데 기여한다.
전륜 쇼크업소버는 2피스 구조의 C자형 디자인을 적용했다. 해당 설계는 테슬라 모델 3의 브래킷 구조를 기반으로, 모델 Y의 장착 위치에 맞게 최적화되었다. 기존 순정 부품은 드라이브 샤프트 주변의 협소한 공간을 우회해 장착해야 했지만, 마일레 제품은 측면에서의 삽입 장착이 가능해져 더욱 작업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 리서치 기관인 모르도르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유럽의 자동차 애프터마켓 시장은 2025년 1,078억 달러에서 2030년 1,262억 달러 규모로 큰 폭의 성장을 예상했다.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차량의 정비 수요 증가에 따른 것으로 마일레는 이번 테슬라 모델 Y용 제품 출시를 통해 이러한 성장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한편, 테슬라 모델 Y용 MEYLE 쇼크업소버는 전 연식 차량에 적용 가능하며, 이달부터 글로벌 부품 유통망을 통해 각국에 공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