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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DRX, 베트남서 젠지-한화생명e스포츠와 ‘격돌’

입력 : 2026.05.06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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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사상 첫 해외에서 정규시즌 경기 치러

KT, 디플러스 기아·BNK 상대 1위 탈환 노려

LCK가 처음으로 해외에서 정규시즌 경기를 치른다.

키움 DRX는 오는 8~10일 베트남 하노이 전시센터에서 ‘2026 키움 DRX 홈프론트’를 진행한다.

키움 DRX가 8~10일 베트남 하노이 전시센터에서 ‘2026 키움 DRX 홈프론트’를 진행한다. |LCK

키움 DRX가 8~10일 베트남 하노이 전시센터에서 ‘2026 키움 DRX 홈프론트’를 진행한다. |LCK

LCK 팀이 개최하는 첫 해외 로드쇼이자 정규 시즌 공식 경기가 해외에서 열리는 역사적인 첫 무대로, 젠지와 한화생명e스포츠가 각각 8일과 10일에 키움 DRX의 상대 팀으로 나선다. 또 9일에는 음악 공연과 팬 체험 프로그램이 결합된 팬 페스타도 예정됐다.

키움 DRX는 지난 2일 농심 레드포스를 상대로 2대0 깔끔한 승리를 거두며 5연패를 끊어냈다. 미드 라이너 ‘유칼’ 손우현은 두 세트 도합 21킬에 달하는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정규 시즌 첫 POM(Player of the Match)에 선정되는 쾌거까지 이뤘다. 연패를 끊어낸 키움 DRX가 베트남 팬들의 응원과 함께 젠지-한화생명e스포츠라는 상위권 팀들을 상대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가 관전 포인트다.

서울 종로 LCK 아레나에서도 정규 시즌 경기가 이어진다.

6주차의 대미를 장식할 10일 경기에서 만나는 T1과 디플러스 기아는 개막 주차부터 5주 내내 단 한 번도 빠짐없이 같은 승수를 기록하며 평행선을 달려왔다. 현재 6승 4패로 나란히 서 있는 두 팀의 대결은 상위권으로 치고 나갈 팀을 가리는 경기가 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이번 6주차 일정은 디플러스 기아에게 중요하다. 디플러스 기아는 7일 KT 롤스터를 상대한 뒤 10일 T1과 맞붙는다. 젠지전 패배로 5위에 머문 상황에서 KT 롤스터와 T1을 상대로 반등에 성공한다면 다시 3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

반대로 T1 역시 최근 한화생명e스포츠전 패배를 딛고 디플러스 기아와의 대결 승리를 통한 상위권 안착을 노리고 있다. 두 팀의 이번 맞대결은 2라운드 초반 기세는 물론 LCK MSI 대표 선발전의 시드권 경쟁 구도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2연패로 충격을 입은 KT 롤스터는 디플러스 기아와 BNK 피어엑스를 상대로 1위 탈환을 노린다.

각 팀의 중심을 잡고 있는 미드 라이너들의 맞대결도 눈여겨볼 만하다. KT 롤스터의 중심축을 맡고 있는 미드 라이너 ‘비디디’ 곽보성은 7일 디플러스 기아전을 통해 최근 미드 라이너 가운데 네 번째로 LCK 통산 700전을 달성한 ‘쇼메이커’ 허수와 맞붙는다. 이어 9일 ‘새터데이 쇼다운’에서는 2022년 KT 롤스터 소속으로 활약하며 신인상을 받았던 ‘빅라’ 이대광이 친정팀을 상대한다.

한편, 라운드별 최고의 명장면을 가리는 ‘우리 WON, THE PLAY’의 첫번째 주인공으로 디플러스 기아의 미드 라이너 ‘쇼메이커’ 허수가 선정됐다.

선정된 장면은 지난 4월 11일 디플러스 기아가 젠지전 21연패의 사슬을 끊어낸 승리의 순간이다. 결정적 한타 장면과 승리 직후 모든 선수가 감격하며 환호하는 모습이 1라운드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장면으로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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