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 많이 빠져” 최불암, 척추 재활 중···방송 촬영 어려워

입력 : 2026.05.06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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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불암이 지난해 3월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제17회 잇몸의 날을 맞아 ‘임플란트 성공과 실패, 사후관리가 좌우합니다’ 캠페인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배우 최불암이 지난해 3월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제17회 잇몸의 날을 맞아 ‘임플란트 성공과 실패, 사후관리가 좌우합니다’ 캠페인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 아버지’ 최불암이 척추 협착증에 따른 신경 손상과 체중 감소로 사실상 방송 촬영이 중단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6일 케이스타뉴스에 따르면 최불암 측은 “현재 척추 협착증으로 인한 신경 계통 손상으로 자택을 오가며 통원 치료와 재활을 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사모님을 비롯한 가족들이 최불암 선생님의 살이 많이 빠진 모습이 방송에 나가는 것을 크게 우려하셨다”며 “계속되는 재활 스케줄로 도저히 촬영 일정을 맞추기가 쉽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앞서 일각에서 최불암의 건강 이상설이 제기되자 최불암 측은 지난 3월 “허리디스크 수술 후 재활 치료 중이며 곧 퇴원할 예정”이라고 했다. KBS ‘한국인의 밥상’에서 하차할 당시 최불암 측이 전한 ‘척추 시술’ 이후 건강 관련 언급이 구체화된 것이다.

5일 방송된 MBC 다큐멘터리 ‘파하, 최불암입니다’ 1부에는 최불암 본인이 출연하지 못했다. 기획 단계부터 직접 관여했지만 끝내 카메라 앞에 서지 못했고, 제작진은 배우 박상원을 프리젠터로 내세워 라디오 형식으로 프로그램을 꾸렸다. 1971년부터 1988년까지 방영된 ‘수사반장’에 대한 미방분 인터뷰와 박근형·백일섭·채시라·박원숙 등 동료·후배 배우들의 회고가 공개됐다.

MBC는 “최불암 측과 최근까지 촬영 일정을 조율해왔으나, 재활 치료에 전념하고 싶다는 가족의 요청을 존중해 카메라 앞에 서지 못했다”고 했다.

오는 12일 방송되는 2부 출연 여부도 불투명하다. 보도에 따르면 최불암 측은 “현재로서는 출연에 대해 정해진 바가 없다”며 “연세가 있으신 만큼 재활에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여 당분간 방송 촬영은 어려울 것 같다”고 했다.

1940년생인 최불암은 1967년 MBC 공채 탤런트 6기로 데뷔해 ‘수사반장’ ‘전원일기’ ‘한국인의 밥상’ 등에서 60년 가까이 연기 인생을 이어왔다. 1981년 ‘전원일기’ 촬영 당시 아역 ‘금동이’와 인연을 계기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인연을 맺어 현재까지 전국후원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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