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당 노슬비, 악플과 싸운 어린 딸 댓글에 무너졌다

입력 : 2026.05.06 12:06
  • 글자크기 설정
노슬비 인스타그램 캡처.

노슬비 인스타그램 캡처.

무속인 노슬비가 딸이 남긴 유튜브 댓글을 공개하며 심경을 전했다.

5일 노슬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딸이 일주일 전에 단 댓글을 봤어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과거 노슬비가 출연한 ‘고딩엄빠3’ 유튜브 스페셜 클립에 달린 댓글을 캡처한 모습이 담겼다. 해당 댓글에는 “엄마한테 욕하지 마세요”, “근데 엄마 최고다”, “엄마 잘한다” 등 딸로 보이는 작성자의 응원이 담겨 있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노슬비 인스타그램 캡처.

노슬비 인스타그램 캡처.

이에 대해 노슬비는 “딸은 늘 서툰 저를 사랑해주고 지켜준다”며 “이렇게 댓글을 달게 만든 게 너무 미안하고 슬프다”고 털어놨다. 이어 “악플은 조금만 참아달라. 욕을 하실 거면 저에게 메시지로 해달라. 달게 받고 피드백하며 고쳐나가겠다”며 “유튜브 댓글로 남기면 딸이 다 읽는다. 그게 너무 아프다”고 호소했다.

한편, 노슬비는 ‘운명전쟁49’ 출연으로 얼굴을 알렸으며, 앞서 2023년 MBN ‘고딩엄빠3’를 통해 19세에 엄마가 된 사연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방송에 따르면 노슬비는 학창 시절 학교 폭력과 가정 폭력을 겪던 중 온라인 점술 상담을 통해 한 남성을 만나게 됐다. 그는 “우리는 부부가 될 연”이라며 노슬비에게 접근했고, 이를 계기로 노슬비는 집을 나와 동거를 시작했다. 그러나 이후 남성의 폭력과 피임 거부로 19세에 임신했으며, 출산 후에는 상간녀의 연락까지 받으며 관계가 파탄났다.

결국 딸을 데리고 집을 나온 노슬비는 이후 신내림을 받고 무속인의 길을 걷게 됐다. 현재 그는 딸을 홀로 양육하며 무속인으로 활동 중이다.

박수, 공유 영역

댓글 레이어 열기 버튼

기자 정보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