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뮤 이찬혁 “내 것 빼앗기는 느낌”…정규앨범 작업 끝낸 뒤 허전

입력 : 2026.05.06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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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혁 인스타그램.

이찬혁 인스타그램.

악뮤(AKMU) 이찬혁이 새 앨범 작업을 마친 뒤 허전한 심정을 털어놓았다.

이찬혁은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래 붙들고 있던 작업들을 보내주고 나니 몇 주째 마음이 허하다”며 장문의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나의 것이었던 게 모두의 것이 되는 순간, 무언가를 빼앗기는 느낌까지 든다”며 “내 손을 떠나 날아가도 나만이 가질 수 있는 것들을 위해 그렇게까지 한다”고 작업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이어 “많은 분들께 닿게 된 앨범이 되어 다행이다. 이수현도 다행. 나도 다행. 여러분도 다행. 대한민국 만세. 우리 만세”라고 덧붙였다.

이찬혁 인스타그램.

이찬혁 인스타그램.

공개된 사진 속 이찬혁은 선글라스를 쓴 채 자유로운 분위기를 드러내고 있다. 자연스럽게 기른 수염과 웨이브 헤어, 꾸미지 않은 듯한 스타일링에서도 특유의 힙한 감성이 느껴져 눈길을 끌었다. 해당 게시글에는 동생 이수현이 “다행”이라는 댓글을 남겨 훈훈함을 더했다.

이찬혁 인스타그램 댓글창.

이찬혁 인스타그램 댓글창.

앞서 악뮤는 지난달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컴백 비하인드를 전한 바 있다. 당시 이수현은 슬럼프로 인해 은둔 생활을 했다고 고백하며 “오빠가 ‘괜찮다고 말하는 게 가장 위험해 보인다’고 해줬다”고 털어놨다. 이어 “예전처럼 살 수 있다면 오빠를 잡아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해 뭉클함을 안겼다.

tvN 예능 ‘유퀴즈’ 방송 화면.

tvN 예능 ‘유퀴즈’ 방송 화면.

이에 이찬혁은 “10년, 20년 뒤를 봤을 때 지금 수현이를 챙기지 않으면 후회할 것 같았다”며 “수현이를 잘 피어나게 하고 싶었다”고 밝혀 남매애를 드러냈다.

한편, 악뮤는 지난달 7일 약 7년 만의 정규앨범 ‘개화(開花)’를 발매했다. 이번 앨범에는 총 11곡이 수록됐으며, 전곡을 이찬혁이 작사·작곡해 더욱 짙어진 음악적 색깔을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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