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등병이 된 단종오빠 볼 수 있다”…‘취사병’ 박지훈, 또 대박낼까

입력 : 2026.05.06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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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지훈, 윤경호, 한동희, 이홍내, 이상이(왼쪽부터), 사진|이다원 기자

배우 박지훈, 윤경호, 한동희, 이홍내, 이상이(왼쪽부터), 사진|이다원 기자

“우리 작품에선 이등병이 된 단종오빠를 볼 수 있을 겁니다.”(배우 윤경호)

배우 박지훈이 천만 배우, ‘단종오빠’를 벗고 취사병이 된 이등병 ‘강성재’로 분한다. 여기에 ‘유림핑’ 윤경호부터 한동희, 이상이, 이홍내 등이 웃음보를 조준사격한다. OTT플랫폼 티빙 오리지널 ‘취사병 전설이 되다’(극본 최룡, 감독 조남형)가 박지훈을 등에 업고 안방극장을 찾아온다.

6일 오후 서울 광진구 풀만 앰배서더 서울 이스트폴에서 진행된 OTT플랫폼 티빙 오리지널 ‘취사병 전설이 되다’(극본 최룡, 감독 조남형) 제작발표회에서는 박지훈을 비롯해 윤경호, 한동희, 이상이, 이홍내, 조남형 감독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배우 박지훈. 사진제공|tvN

배우 박지훈. 사진제공|tvN

‘취사병 전설이 되다’는 총 대신 식칼을, 탄띠 대신 앞치마를 두른 이등병 강성재(박지훈)가 ‘전설의 취사병’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린 밀리터리 쿡방 판타지 드라마다. 주연인 박지훈이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감독 장항준)로 누적관객수 1600만명을 넘기고 역대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한 이후 차기작이라 방송 전부터 크게 화제가 됐다.

영화의 대성공 이후 컴백이라 차기작에 대한 부담도 분명 있었을 터. 그러나 박지훈은 “부담 갖는 성격은 아니다”고 자신있게 답했다. 이어 “언제나 사랑을 받을 수만은 없다고 생각하면서 주어진 순간순간에 최선을 다하자는 게 내 모토다. 주어진 일들에 최선을 다하는 게 내 본분이라고 생각하며 연기에 임했다”며 “작품 안에서 어떤 걸 표현할 수 있고 선배들과 어떤 에너지를 나눌 수 있을지를 고민했다”고 설명했다.

배우 박지훈, 사진|이다원 기자

배우 박지훈, 사진|이다원 기자

첫 코믹연기인 만큼 자신만의 강점도 확실히 어필했다. 박지훈은 “코미디지만 그 안에서도 강성재와 박지훈 사이 선을 넘나드는 애매한 줄타기를 했다”며 “귀여우면서 웃기는 연기를 했다. 보면 ‘아휴, 귀여워’ 이런 느낌이 들 거다. 그게 내 코믹 연기의 강점이다”고 자신했다.

함께 연기한 윤경호는 “박지훈 스스로 귀엽다고 말하는 게 기특하고 좋다”면서도 “내가 박지훈을 처음 만났을 때 눈망울에 빠져버렸다. 남배우 중 이런 눈망울을 가진 배우가 없어서 ‘진짜 대단한 배우’라고 느꼈다”며 “이후 ‘왕과 사는 남자’ ‘약한영웅’ 시리즈도 봤는데 정말 눈이 좋았다. 이번 작품에선 박지훈의 또 다른 눈을 기대해달라. 코믹, 귀여움, 잔망, 때로는 슬픔과 신병의 어쩔 줄 몰라하는 눈빛까지 모두 볼 수 있다”고 칭찬했다.

현장 속 배우들끼리 탄탄한 케미스트리도 이번 작품의 강점으로 꼽았다. 첫 주연을 맡은 한동희는 “현장에 들어서면 내가 후배지만 소초장 역이라 선배들이 ‘소초장님 오셨습니까’라고 인사해준다. 그럼 나도 ‘어, 그래’라고 주고받으며 워밍업을 자연스럽게 할 수 있었다”고 당시를 떠올렸고, 박지훈 역시 “선배들과 촬영하면서 내내 웃었다. 선배들과 아이디어를 대본에 더 추가하면서 고민하는 과정 자체가 즐거웠다”며 “그 케미스트리 때문에 시청자들도 ‘하하, 호호’하면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박지훈이 또 한 번 흥행에 도전하는 ‘취사병 전설이 되다’는 오는 11일 저녁 8시 50분에 티빙과 tvN에서 첫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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