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일리 톰슨. NC 다이노스 제공
NC 에이스 라일리 톰슨(30)이 돌아왔다.
라일리는 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전에 선발 등판하기 위해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올시즌 첫 등판이다.
에이스 카일 하트가 미국으로 떠난 지난해 NC에 입단해 17승(7패)을 거두며 다승왕에 올라 곧바로 에이스 타이틀을 차지한 라일리는 올해 재계약하고 역시 제1선발로 시즌을 준비했다. 그러나 시범경기 중 왼쪽 복사근이 파열되는 부상으로 재활에 돌입했다. 지난 4월30일 2군 경기에 등판해 완전히 회복을 확인하고 돌아와 처음 마운드에 오른다.
이호준 NC 감독은 경기 전 “몸 상태는 완벽하다고 들었다. 표정도 아주 좋다”며 “90개 정도 투구 수 생각하고 있다. 돌아와 합류한 것만으로도 든든한데 ‘어제 투수들이 너무 많이 던졌다’고 했더니 ‘오늘은 내가 오래 책임지겠다’고 하더라. 기대하고 있다”고 웃었다.
NC는 전날 SSG와 연장 12회까지 접전 끝에 7-7로 비겼다. 4시간 넘게 경기하면서 NC가 9명, SSG는 8명의 투수를 각각 소모했다. 선발 마운드도 커티스 테일러가 6이닝 2실점을 기록한 4월30일 KIA전 이후 6이닝 이상 던진 선발이 나오지 않았다.
NC는 현재 중위권에서 다투고 있다. 김휘집, 권희동, 서호철 등 주전 야수들이 부상으로 대거 이탈한 가운데 분투 중이다. 현재 6위인 NC로서는 3경기 차 뒤진 채 만난 3위 SSG와 이번 3연전이 매우 중요하다.
다만 이제 마운드는 한층 안정될 전망이다. 테일러, 토다 나츠키, 신민혁이 지키고 있던 선발진에 원투펀치 라일리와 구창모가 다시 가세한다. 구창모는 개막후 6경기에서 3승을 거두고 지난 4월29일 KIA전 등판 이후 휴식과 관리를 위해 엔트리에서 제외돼 있다. 10일 창원 삼성전에서 선발 등판해 로테이션에 복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