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으로 이적하는 류승민. 삼성라이온즈 제공
삼성 시절 박계범. 삼성라이온즈 제공
삼성과 두산이 1대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삼성과 두산은 6일 외야수 류승민(22)과 내야수 박계범(30)을 주고받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부상자가 많은 삼성은 이번 트레이드로 즉시 전력감 박계범을 받으며 내야 뎁스를 보강했다. 두산은 잠재력 있는 외야 옵션을 추가했다.
2014년 신인 2차 2라운드 전체 17순위로 삼성 유니폼을 입은 박계범은 두산에서 뛰다 약 6년 만에 다시 삼성으로 복귀하게 됐다. 박계범은 1군 통산 53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41(1158타수 279안타) 17홈런 143타점 159득점 23도루 OPS(장타율+출루율) 0.655를 기록했다. 2020년말 자유계약선수(FA) 오재일의 보상 선수로 지명돼 두산으로 이적했다.
2023년 신인 7라운드 전체 68순위로 프로에 입문한 3년차 류승민은 두산에서 새 출발한다. 류승민은 1군 통산 3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04(54타수 11안타) 5타점 6득점 OPS 0.530을 기록했다.
1군 경험은 적지만, 퓨처스리그에서는 통산 219경기 타율 0.263(668타수 176안타) 14홈런 103타점 137득점 OPS 0.755의 성적을 냈다. 상무에서 군 복무도 마쳤다. 두산은 류승민 영입에 대해 “타격에 남다른 재능을 보이고, 무한한 성장 가능성이 있다”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