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세미루. 파브리지오 로마노 SNS
카세미루. 파브리지오 로마노 SNS
카세미루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에 남을 가능성은 없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골닷컴’은 6일(한국시간) “카세미루는 맨유에 ‘영원히 감사한다’여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유종의 미를 거둘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카세미루는 시즌 종료 후 팀을 떠날 것임이 분명해진 가운데 계약 연장 가능성을 다시 한 번 일축했다. 카세미루는 “내가 한 시즌 더 남을 가능성은 없다. 여기서 보낸 4년은 정말 행복했다. 구단과 팬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특히 팬들과 함께했던 시간이 가장 기억에 남을 것이다. 이제는 끝이라고 생각한다. 여기서의 여정은 마무리 할 때가 왔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커리어의 새로운 장으로 나아가려고 한다. 어디로 갈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좋은 모습으로, 최고의 순간에 떠나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잉글랜드에서는 평생 맨유 팬으로 남을 것이다. 팬들의 사랑에는 그저 감사할 뿐”이라고 덧붙였다. 자신의 잔류 가능성을 다시 한 번 차단했다.
카세미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홈페이지
카세미루가 떠나는 것은 이미 지난 1월에 확정됐다.
맨유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카세미루가 올여름 계약이 만료돼 구단을 떠난다”며 “승리 경험이 풍부한 카세미루는 2022년 8월 올드 트래퍼드에 온 이후 투지 넘치는 플레이와 중요한 순간에 득점하는 능력으로 팬들의 사랑을 빠르게 얻었다. 이 전설적인 미드필더는 맨유에서 4시즌 동안 146경기에서 14골을 넣었다”고 발표했다.
최근까지 카세미루는 맨유 중원의 핵심으로 계속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브루노 페르난데스(38%), 코비 마이누(19%)를 제치고 44% 압도적 지지를 받아 맨유 4월 이달의 선수상을 차지했을 정도다. 팬들은 홈구장 올드 트래퍼드에서 카세미루를 향해 “1시즌만 더”라고 외쳤다. 선수 본이도 맨유에 애정이 있지만 지금이 박수 받고 떠날 좋은 시기라고 느꼈다. 자신의 미래에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다시 못을 박았다.
카세미루. 파브리지오 로마노 SNS 캡처
카세미루의 다음 행선지로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무대가 가장 많이 언급되고 있다. 특히, 리오넬 메시가 있는 인터 마이애미와 강하게 연결되고 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독점 소식을 전했다.
로마노는 “인터 마이애미가 미드필더 보강을 위해 카세미루 영입을 최우선 목표로 두고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라며 “브라질 출신의 카세미루는 이미 지난 1월부터 맨유를 떠날 계획을 세워왔으며, 올여름 새로운 커리어를 시작할 준비가 된 상태다”라고 밝혔다.
이어 “인터 마이애미는 3월에 단독으로 보도된 바와 같이 현재도 협상을 계속 진행 중이다. 카세미루 역시 이 이적 가능성에 상당히 매력을 느끼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