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빵한 스타들 빵집 예능으로 빵빵 터질까

입력 : 2026.05.0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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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승원·김희애 ‘봉주르빵집’ 오픈

배우 이기택, 차승원, 김희애, 김선호(왼쪽부터)가 6일 서울 중구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새 예능 ‘봉주르 빵집’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배우 이기택, 차승원, 김희애, 김선호(왼쪽부터)가 6일 서울 중구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새 예능 ‘봉주르 빵집’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톱 배우들의 ‘시니어 카페’ 도전기가 막을 올린다.

쿠팡플레이 예능 ‘봉주르빵집’ 제작발표회가 6일 서울 중구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진행됐다. 이발 발표회에는 김희애, 차승원, 김선호, 이기택과 박근형 PD, 김란주 작가가 참석했다.

오는 8일 공개되는 ‘봉주르빵집’은 조용한 시골 마을에 문을 연 국내 최초 ‘시니어 디저트 카페를 배경으로 인생의 맛을 아는 어르신들과 행복의 맛을 아는 빵집 식구들이 달콤한 위로와 온기를 나누는 힐링 베이킹 예능이다.

톱 배우들이 빵집 영업에 나섰고, ‘스페인 하숙’의 박근형 PD와 ‘1박 2일’, ‘무한도전’, ‘스페인 하숙’의 김란주 작가가 손을 맞잡아, 오직 만 65세 이상의 어르신과 동반인만 입장 가능한 국내 최초의 ‘예스 시니어존’ 카페라는 독특한 콘셉트의 감성 예능을 예고했다.

김 작가는 과거 KBS2 ‘1박2일’ 200회 특집 촬영을 전북 고창을 했던 것을 계기로 장소를 선정했다며, 과거 투병 생활을 했던 아버지와 추억을 통해 ‘시니어 카페’를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봉주르빵집’의 사장이자 총괄 매니저인 김희애 역시 “우리나라 제과제빵이 세계 최고라고 생각한다. 근데 안타깝게도 젊은 층에만 많이 오픈돼 있고, 특히 도시가 아닌 곳에서 좀 더 제약이 있지 않을까 했다. 그런 분들께 작지만 소소하게 행복을 드리고 싶다”고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어르신들의 입맛을 책임질 파티시에로는 차승원이 나섰다. ‘주방팀’ 차승원과 이기택은 고창의 특산물인 청보리, 딸기 등으로 친근하면서도 색다른 디저트를 완성해냈다.

차승원은 “제가 정확하게 (계량)하는 걸 잘 못 한다. 베이킹은 공정이 복잡해서 가능할까 했다. 만드는 당일도 잘 모르겠다고 생각했는데, 마법같이 실타래가 풀리더라”며 “제가 메뉴를 좀 빼자고 해도, 작가 중 한 명이 절대 안 된다고 하고 끝까지 몰아붙였다. 끝나고 나서 보니 고맙다”고 말했다.

데뷔 첫 예능에 도전하는 이기택은 “행복했다. 차승원 선배님 옆에서 최대한 열심히 하려고 했다”며 공정이 까다롭고 애정이 많이 가야 한다. 지역 어르신들에게 행복을 가져다 주는 것을 주요 목표로 했다. 본질적인 걸 가져가려고 했다”며 드라마에서와는 또 다른 매력을 예고했다.

김희애와 김선호는 ‘홀팀’으로, 홀 서빙과 음료 제조 등을 담당해 가게의 간판으로 나섰다.

김희애는 “주방팀에 비해서 하는 게 없나 했는데 만만치 않았다. 손님이 너무 많이 오니까 응대하랴 차 내리랴 설거지하랴 정신이 없었다”며 “음료를 만드는 게 정말 쉽지 않았는데, 김선호가 다 녹음을 해서 알려주더라.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밝혔다.

바리스타로 나선 김선호는 “어르신들께 힐링을 드리기 위해 노력했다. 어르신들이 주인공이라는 느낌으로 매 순간 최선을 다했다. 행복해하는 어르신들을 보면서 굉장히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김 작가는 “어르신들이 빵집에 들어오기 망설이셨는데, 김선호가 많이 다가가 줬다. ‘기다리고 있어요’ ‘오세요’ 하면서 자주 인사를 드렸다. 덕분에 문턱을 낮춰준 것 같다”고 김선호의 활약을 예고했다.

그러나 아쉽게도 김선호는 연극 출연 일정으로 일부 기간 자리를 비우게 됐다. 이에 세븐틴 디노, 옹성우, 이주빈 등 ‘특급 알바생’들이 그 자리를 채울 예정이다.

김선호는 “항상 웃는 얼굴로 잘 해줬고 엄청나게 고생해주고 갔다. 나중에 일손이 모자라 디노 씨는 한 번 더 왔는데, 너무 잘해서 감동한 기억이 있다”고, 김희애는 “구세주분들이었다. 밝고 명랑한 젊은 에너지로 채워줬다. 그분들 안 계시면 못했다”고 극찬했다.

이렇듯 모두가 힘을 모아 영업을 개시한 ‘봉주르빵집’은 잔잔한 웃음과 함께 뭉클한 감동 또한 안길 것으로 기대된다. 배우들은 모두 마지막 촬영 때 눈물을 보였다고 입을 모아 궁금증을 더했다.

차승원은 “처음에 도착했을 때는 빵집 건물 인테리어를 봤는데, 마지막이 되니 본질을 보게 되더라. 프로그램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마어마한 성취감과 행복감이 있었다. 보시는 분들도 똑같이 느끼면서 여운을 가져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김희애 역시 “이 나이에 어디 가면 엄마고 아줌마인데, 그곳에 가니 딸이 되더라. 정말 좋은 추억이 됐다”며 시청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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