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명전설’ 성리, 왕좌 눈앞

입력 : 2026.05.07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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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국민 점수 싹쓸이

결승 1차전 압도적인 1위

MBN ‘무명전설’

MBN ‘무명전설’

“마치 AI 같다.”

7주차 국민투표 1위, 7주 연속 ‘무명전설’의 부동의 인기 1위를 달리고 있는 성리가 결승전 첫 관문에서 왕좌에 오르며 전설의 탄생을 예고했다.

6일 방송된 MBN ‘무명전설’에서는 결승 1차전 ‘히트곡 미션’의 서막이 열렸다. 결승전은 1차전과 2차전 두 라운드에 걸쳐 2주간 진행되는 가운데, 이 날 1차전에서는 1000점 만점의 ‘히트곡 미션’이 펼쳐졌다. 국민투표 1위 성리는 가이드 음원을 듣고 ‘오늘 이 밤에’ 무대를 선택했다.

이번 결승 진출은 성리에게 남다른 의미를 갖는다. 무려 6번째 오디션 프로그램 도전 끝에 일궈낸 값진 결실이기 때문이다. 성리는 결승전 무대에 앞서 검은 레오퍼드 무늬가 돋보이는 강렬한 ‘흑표범룩’을 입고 등장해 현장을 압도하는 독보적인 아우라를 뽐냈다.

성리가 1라운드 필승 카드로 선택한 ‘오늘 이 밤에’는 주현미의 ‘여인의 눈물’을 탄생시킨 히트 작곡가 이반석의 신곡이었다. 펑키한 디스코 리듬에 락적인 요소가 가미된 댄스 트롯곡인 이 노래를 위해 성리는 안무부터 노래까지 직접 디렉팅에 참여하는 열정을 보였다.

무대가 시작되자 성리는 쉴새 없이 몰아치는 화려한 퍼포먼스로 관객들이 시선을 뗄 수 없게 했다. 때로는 강렬한 눈빛으로, 또 때로는 귀여운 눈빛으로 여심을 쥐락펴락 하는 성리의 무대에 객석에서는 뜨거운 함성과 응원이 쏟아졌다.

MBN ‘무명전설’

MBN ‘무명전설’

퍼포먼스만큼이나 놀라운 것은 완벽한 가창력이 병행된다는 점이었다. 저음부터 고음까지 폭넓은 음폭에도 성리는 흔들림 없이 노래를 이어가며 참가자들은 물론, 마스터들에게도 감탄을 자아냈다. 그야말로 성리다운 무대였다.

무대를 본 조항조는 “격한 안무에 숨이 찰 법도 한데 호흡을 끝까지 가져가는 능력이 대단하다”며 감탄했고, 주현미는 “마치 AI 같다. 춤을 저렇게 격렬하게 추면서도 음정 하나 흔들리지 않는 모습이 놀랍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결과는 수치로 입증됐다. 성리는 마스터 프로단 점수 600점 만점에 521점이라는 고득점을 기록하며 1위에 등극했다. 이어 400점 만점의 국민 프로단 점수에서도 338점을 획득, 탑프로단과 국민 프로단 점수 모두 1위를 거머쥐며 명실상부한 ‘국민의 선택’임을 재확인시켰다.

‘6전 7기’의 아이콘에서 이제는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듭난 성리. 과연 성리가 다음 주 마지막 경연까지 왕좌를 지켜내며 ‘무명전설’의 최종 주인공이 될 수 있을지 전 국민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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