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주엽이 출연하는 ‘아빠하고 나하고 시즌3’ 방송 화면. TV조선 방송 화면
TV조선 예능 ‘아빠하고 나하고 시즌3’가 6일 방송을 끝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정태는 두 아들 지후·시현과 아내를 서울 자취방으로 맞았다. 김정태는 “애들이 크니 나가는 비용도 만만치 않다. 내가 쓰는 돈을 줄이고 애들에게 쓰는 게 좋겠다”며 작은 집으로 이사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사 당일 가족은 이태원을 찾았고, 미국 유학을 준비 중인 지후는 외국인 종업원과 영어로 주문하고 CNN 뉴스 속 국제 정세를 짚었다. 새 집에서 짜장면을 함께 먹던 지후가 “서울에서 혼자 지내면 기분이 어떠냐”고 묻자 김정태는 “외롭다. 35년간 서울과 부산을 오가다 보니 지친다. 그런데 지금 지치면 안 된다”고 답했다. 지후는 “짜증 안 내고 하는 걸 보니 가족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고 있다”고 했다.
현주엽은 아들 준희의 바람에 맞춰 하루를 보냈다. 네 컷 사진관에서는 뽀글이 가발과 모자를 쓰고 손하트 포즈까지 소화했다. 준희는 “아빠가 변장을 싫어하는데 제 부탁이라 해주신 것 같아 고마웠다”고 했다. 이어 최고 상공 1500m까지 올라가는 동력 패러글라이딩에도 함께 도전했다. 현주엽은 “준희에게 하고 싶은 게 있다는 게 좋았고, 준희가 밝아져서 좋았다”며 앞으로 아들의 의사를 더 듣겠다고 했다.
전수경은 딸의 제안으로 전국가요제에 도전한 97세 부친의 예심 현장을 공개했다. 전수경의 아버지는 ‘미스트롯3’ 출신 오유진에게 특훈을 받은 뒤 ‘청춘의 꿈’과 애창곡 ‘둥지’를 연달아 불렀고,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