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1)

김재원 “‘윰세3’ 캐스팅, 명절에 귀하게 자란 딸 집에 간 느낌”

입력 : 2026.05.07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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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재원. 티빙 제공

배우 김재원. 티빙 제공

배우 김재원이 ‘유미의 세포들3’의 대미를 장식한 ‘신순록’ 캐릭터에 대한 캐스팅 비화를 전했다.

김재원은 7일 오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스포츠경향과의 인터뷰에서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3’ 종영 소감과 함께, 원작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순록 역을 소화하며 느꼈던 소회를 밝혔다.

이날 김재원은 원작 웹툰 속에서도 완벽한 서사를 자랑해 인기가 많았던 ‘신순록’ 캐릭터를 맡게 된 것에 대해 “순록이는 원작상으로도 워낙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고, 부족함이 없는 인물이지 않나”라며 “캐릭터를 마주했을 때 부담감보다는 오히려 ‘잘 해낼 수 있겠다’는 확신이 더 컸다. 200% 이상 쏟아붓는다는 마음으로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특히 그는 순록의 등장에 대한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재치 있게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김재원은 “마치 대가족에서 귀하게 자란 딸이 명절에 새로운 남자친구를 데려왔을 때의 느낌이었다”며 “시즌 1, 2를 거치며 유미의 서사에 깊이 몰입해 온 팬분들이 순록이가 유미의 마지막 짝이라는 걸 알고 계셨기에, 더 엄격하게 ‘팔짱을 끼고’ 지켜보시는 시선도 있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순록이는 워낙 결점이 없는 인물이라 연기하는 과정 자체가 즐거웠고 편안했다. 기분 좋은 부담감을 안고 연기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고 덧붙이며 캐릭터에 대한 높은 싱크로율을 짐작게 했다.

한편, 동명의 인기 웹툰이 원작인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 시즌3’는 스타 작가가 된 유미(김고은 분)의 무자극 일상 속 날벼락처럼 찾아온 뜻밖의 인물 순록(김재원 분)으로 인해 다시 한번 웃고 울고 사랑에 빠지는 세포 자극 공감 로맨스를 그렸다. 지난 5일 종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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