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은세 SNS
배우 기은세가 평창동 자택 인테리어 공사 과정에서 불거진 ‘민폐 공사’ 논란과 관련해 직접 사과에 나섰다.
기은세는 8일 자신의 SNS를 통해 피해를 호소한 주민에게 보낸 장문의 메시지를 공개하며 “먼저 불편 끼쳐 드려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는 “공사하면서 겨울도 끼고 공사를 못 하는 기간이 길어져 예상보다 더 길어졌다”며 “같은 빌라 주민분들께는 양해를 구하고 인사를 드렸는데 주변 집들까지는 생각하지 못했던 제 불찰”이라고 사과했다.
또 “건물 자체에 엘리베이터가 없어 크레인도 들어와야 했고, 공사를 하다 보니 예기치 못한 상황도 많았다”며 “앞으로 2주 정도 공사 일정이 더 남았는데 최대한 신경 쓰겠다”며 “이사 전에 직접 인사드리러 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기은세는 공사 현장 주변을 직접 청소 중인 사진도 공개하며 “매일매일 현장에서 청소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자신을 평창동 주민 가족이라고 밝힌 한 누리꾼은 SNS를 통해 기은세의 단독주택 공사로 인해 차량 통행 방해, 소음, 분진, 공사 쓰레기 문제 등이 이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유명인이라는 이유로 불편한 상황을 대충 무마하려는 것 같다”며 불만을 드러냈고, 이후 온라인상에서 논란이 확산됐다.
논란이 커지자 소속사 측 역시 주민들에게 사과하고 관련 조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후 기은세가 SNS에 “따뜻한 세상이었으면”이라는 글과 함께 게시물을 올리고, 또 다른 공사 현장 영상을 공유하면서 여론은 다시 악화됐다. 결국 기은세는 해당 영상을 삭제한 뒤 재차 사과문과 청소 인증 사진을 게재하며 진화에 나섰다.
한편 기은세는 지난 2023년, 12세 연상의 재미교포 사업가와 결혼 11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한 바 있다.
다음은 기은세 SNS 글 전문.
안녕하세요, 기은세예요...
먼저 불편 끼쳐 드려 죄송해요.
제가 돈 벌어서 처음으로 집이란 걸 사서 하고 싶은 게 많아지다 보니 공사 일정이 조금 길어지게 되었어요..
공사하면서 겨울도 끼고 공사를 시작해서 공사를 못 하는 기간이 길어지다 보니 생각보다 더 길어지게 되었습니다.
같은 빌라 주민 분들께는 양해를 구하고 인사를 드렸는데 주변에 있는 집들에 대해서는 생각을 못 했던 저의 불찰이에요..
공사 차들도 들어오고 많이 불편하셨을 텐데 불편 끼쳐서 너무 죄송해요...
건물 자체가 엘리베이터가 없다 보니 크레인도 들어와야 하고.. 저도 공사를 하다 보니 예기치 못한 상황들이 많더라고요 ㅜ
제가 현장에 계속 가 있는 게 아니고 공사 진행 사항만 얘기를 들었어서 지금까지 주민 분들이 불편하신 상황에 대해 듣지 못했었고.. 오늘 아침에야 처음 알게 되었어요 ㅜ
오늘 인테리어 팀과도 얘기하고 해서 최대한 불편하신 일 없도록 부탁드렸습니다.
앞으로 2주 정도 공사 일정이 더 남았고 큰 차들이 들어오는 일은 이사 차까지 해서 두세 번 정도 남은 것 같아요 ㅜ
최대한 불편하시지 않도록 신경 쓰겠습니다! 너그럽게 봐 주세요.
이사 전에 곧 인사드리러 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