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오늘 세 번째 경찰출석…8건 고소·고발 실타래 풀릴까

입력 : 2026.05.11 09:35
  • 글자크기 설정
전직 매니저들에 대한 ‘갑질’과 불법 의료행위 의혹을 받는 방송인 박나래가 지난 2월20일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은 뒤 서울 강남경찰서를 나서며 취재진 질문을 받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전직 매니저들에 대한 ‘갑질’과 불법 의료행위 의혹을 받는 방송인 박나래가 지난 2월20일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은 뒤 서울 강남경찰서를 나서며 취재진 질문을 받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전직 매니저들과의 공방과 불법 의료행위 의혹 등으로 사면초가에 빠진 방송인 박나래가 세 번째로 경찰조사에 임한다.

11일 박나래는 서울 강남경찰서에 특수상해와 명예훼손, 정보통신망법 위반 및 의료법 위반 혐의로 소환 조사에 임할 예정이다. 그가 경찰에 출석하는 것은 지난 2월과 3월에 이어 세 번째다.

수사는 막바지에 이르렀지만, 핵심쟁점에 관한 박나래와 전 매니저 측의 입장은 여전히 엇갈린다. 박나래 측은 “의료진 처방에 따른 합법적인 영양제 투약이었다”고 주장했지만, 의료계에서는 이른바 ‘주사이모’로 불리는 시술자의 면허 유무와 실체에 대해 여전히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이번 소환은 지난해 12월 전 매니저들이 박나래로부터 폭언과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면서, ‘주사이모’를 통한 대리 처방과 불법 시술 의혹을 제기하면서 시작됐다. 이 과정에서 샤이니의 키와 전현무의 이름까지 거론되며 파문이 확산했다.

박나래와 전 매니저들은 이 외에도 직장내 괴롭힘, 합의 종용과 관련한 의혹, 횡령 등 다양한 쟁점에서 맞서고 있다. 박나래 측은 전 매니저들이 허위사실로 협박했다며 이들을 공갈미수와 업무상 횡령 혐의로 맞고소했다. 강남경찰서에 6건, 용산경찰서에 2건 등 총 8건의 고소·고발 사건이 얽혀있다.

박나래는 앞선 두 차례의 조사에서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있으며 사실이 아닌 부분은 명확히 바로잡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박수, 공유 영역

댓글 레이어 열기 버튼

기자 정보
실시간 뉴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