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연 SNS캡처
“다시 살아낼 수 있는 힘과 시간을 선물해 준 당신! 당신과 함께 하는 모든 것들이 기적 같아요”
배우 강성연이 재혼한 남편을 향한 절절한 마음을 고백하며, 새롭게 시작한 삶을 공식 선언했다.
강성연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장문의 글을 게재하며 새 가정을 꾸린 사실을 대중에게 직접 알렸다. 현재 공식적인 연기 활동을 쉬고 있는 그는 유일한 소통 창구인 SNS를 통해 오랜 고민 끝에 자신의 진심을 털어놨다.
해당 글에서 강성연은 새 남편을 향해 “긴 시간 속, 아린 마음 보듬어 지켜준 당신이 있어 웃을 수 있었다”며 “다시 살아낼 수 있는 힘과 시간을 선물해 준 당신과 함께하는 모든 것들이 기적 같다”고 벅찬 감정을 드러냈다. 이어 “서로를 향한 깊은 배려와 신뢰 속에서 다정하고 평안하게 살자. 참 많이 고맙고 존경하고 사랑한다”고 덧붙이며 굳건한 애정과 신뢰를 과시했다.
강성연 인스타그램
팬들을 향한 감사 인사와 함께 새로운 일상도 공유했다. 그는 “저와 시안, 해안이의 행복을 빌어 주시고 뜨겁게 응원해 주셨던 팬 여러분 덕분에 저와 아이들은 참 좋은 분과 함께 새로운 가정을 꾸려서 평범 속 귀한 웃음과 행복을 만들어 나가는 중”이라고 밝혔다.
그간 재혼 소식을 알리지 않았던 이유에 대해서는 “행여나 시끄러워질까 봐 조심스러웠던 지난 시간들이 있었다”며 “요란하게 알리고 싶지 않은 마음도 있었지만, 현재 제가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를 여러분께 제대로 알려야 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고 용기를 냈다”고 설명했다.
특히 5월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을 지나며 가족에 대한 여러 상념이 교차했음을 밝히며, 아내이자 엄마로서 단단해진 내면을 내비치기도 했다.
강성연은 “80세를 앞두신 부모님의 4남매 중 막내딸, 초등학교 연년생 남자아이 둘의 엄마, 그리고 새롭게 만들어 갈 가정의 아내로서 어떠한 마음가짐이어야 할까 비장하고 무거운 나날을 보내기도 했다”면서도 “결국 가장 중요하고 쉬운 방법은 나 자신의 행복이더라”고 고백했다.
끝으로 그는 “행복하지 않은 날들도 단 한 번뿐인 내 소중한 인생의 한 부분이므로 잘 포개 접어서 단단하게 꾸려나갈 각오”라며 “여러분이 보내주셨던 귀한 응원에 힘입어 더 행복해지겠다”고 새 출발에 대한 다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