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1)

‘베팅 온 팩트’ PD “장동민 무당인 줄…저 정도 추론 예상 못 해”

입력 : 2026.05.12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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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종 PD. 웨이브 제공.

김민종 PD. 웨이브 제공.

장동민의 ‘압도적 플레이’로 화제를 모은 웨이브 서바이벌 예능 ‘베팅 온 팩트’의 김민종 PD가 ‘장동민 맞춤형 판’이라는 일각의 반응에 대해 입을 열었다.

김민종 PD는 12일 서울 영등포구 콘텐츠웨이브 사옥에서 진행된 공동인터뷰에서 “장동민을 위한 판을 짠 건 전혀 아니었다”고 밝혔다.

지난 8일 공개된 최종회에서는 장동민이 우승을 차지하며 ‘서바이벌 5연속 우승’ 기록을 세웠다. 이에 온라인에서는 서바이벌 강자로 알려진 장동민의 출연 자체가 “밸런스 붕괴(밸붕)”였다는 반응도 나왔다.

이에 대해 김 PD는 “결과론적으로는 그렇게 보일 수 있지만, 기획 단계에서는 뉴스 전문성을 가진 플레이어들과 게임 플레이에 강점이 있는 플레이어가 붙으면 어떤 그림이 나올지 궁금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장동민이 저 정도로 신들린 듯 추론할 줄은 제작진도 예상하지 못했다. 정말 결과론적인 이야기”라고 말했다.

또 다른 출연진들의 활약이 상대적으로 약했다는 반응에 대해서도 “장동민이 워낙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여준 것”이라며 “다른 플레이어들이 못했다기보다 장동민이 제작진의 의도를 역설계할 정도로 노하우가 뛰어났다”고 평가했다.

특히 김 PD는 장동민의 플레이를 지켜보며 “정말 무당인가 싶을 정도였다”며 혀를 내둘렀다. 그는 “모니터링실에서 모든 순간을 보며 감탄하면서 촬영과 편집에 임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초반만 해도 장동민의 우승을 예상하지 못했다”며 “뉴스라는 소재마저 게임적으로 풀어내 우승하는 모습을 보고 경외감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웨이브 오리지널 ‘베팅 온 팩트’는 가짜뉴스가 범람하는 시대, 외부와 단절된 공간에 모인 출연자들이 진짜뉴스와 가짜뉴스를 가려내는 리얼리티 뉴스 게임쇼다. 헬마우스, 진중권, 이용진, 예원, 강전애, 박성민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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