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이재현. 연합뉴스
삼성 유격수 이재현(23)이 복귀했다.
이재현은 12일 잠실 LG전에 앞서 1군 엔트리에 등록된 뒤 8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지난 4월21일 SSG전을 마지막으로 햄스트링 부상으로 제외된 이후 3주 만이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몸 상태도 좋고, 표정도 밝아 보인다. 푹 쉬다 왔으니 앞으로 풀타임 다 뛸 준비하라고 했다”고 웃었다.
다만 포수 김도환이 햄스트링 미세 손상으로 1군에서 제외됐다. 지난 10일 NC전에서 이상을 느끼고 정밀검진한 결과 미세손상 진단을 받았다. 3일 엔트리 말소됐던 베테랑 포수 강민호가 기한인 열흘을 채우게 돼 13일 복귀할 계획이다.
삼성은 올시즌 부상에 신음해왔다. 스프링캠프에서 외국인 1선발로 염두에 두고 영입한 맷 매닝이 다쳐 수술받게 되면서 아예 교체한 것을 시작으로 개막 이후에도 주전들 중에서 끊임없이 부상이 나왔다. 와중에도 잘 정비하며 버틴 삼성은 7연승을 달리며 3위(21승14패)에 자리한 채로 이날부터 2위 LG와 3연전을 시작한다. 현재 LG와는 0.5경기 차, 1위 KT와 2경기차다.
박진만 감독은 “이제는 부상자가 나오지 않아야 흐름을 계속 이어갈 수 있다. 내야진에도 휴식이 필요한 선수들이 있다. 필요할 때마다 휴식을 부여하며 체력을 안배해줄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