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토스, 원화 스테이블코인 ‘KRW1’ 생태계 확장… BDACS와 협력

입력 : 2026.05.13 12:46
  • 글자크기 설정

BDACS와 협력해 결제·정산·디지털 커머스 확대

앱토스, 원화 스테이블코인 ‘KRW1’ 생태계 확장… BDACS와 협력

“블록체인은 AI·금융 시스템 위한 공통 인프라”

글로벌 레이어1 블록체인 플랫폼 앱토스(Aptos)가 디지털 자산 인프라 기업 BDACS와 협력해 원화 연동 스테이블코인 ‘KRW1’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 양사는 결제·정산·디지털 커머스 등 실사용 영역을 중심으로 온체인 금융 인프라 확대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앱토스 생태계 확장과 지원을 담당하는 앱토스재단은 BDACS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KRW1의 앱토스 네트워크 통합 및 온체인 금융 인프라 구축을 공동 추진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KRW1을 앱토스 기반 생태계로 확장하고, 멀티체인 전략을 통해 접근성과 활용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멀티체인 전략은 하나의 디지털 자산을 여러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특히 결제·정산·디지털 커머스 등 실제 사용 사례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다. 모바일 쿠폰 및 상품권 서비스 연동, 디지털 월렛 인프라 협력 등을 통해 스테이블코인의 상거래 활용 기반을 구축한다는 설명이다.

앱토스는 블록체인을 단순 가상자산 네트워크가 아닌 AI 기반 서비스와 기관 금융 시스템을 위한 공통 인프라로 확장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빠른 처리 속도와 안정성을 기반으로 금융기관 및 AI 기반 애플리케이션이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 중이라는 설명이다.

앱토스랩스 최고경영자(CEO) 에이버리 칭(Avery Ching)은 메타(옛 페이스북) 블록체인 프로젝트 디엠(Diem)에서 기술 개발을 주도한 인물로, 현재 앱토스랩스를 이끌고 있다.

앱토스 측은 현재 네트워크에서 글로벌 자산운용사 관련 프로젝트가 운영되고 있으며, 주요 글로벌 IT 및 금융 기업들과 협업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앱토스재단 성장 부문 총괄 애시 팜파티(Ash Pampati)는 “한국은 블록체인과 AI, 디지털 금융 분야에서 중요한 시장 중 하나”라며 “BDACS의 KRW1과 앱토스 인프라를 결합해 결제, 송금, 실물자산 토큰화까지 연결되는 온체인 커머스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블록체인은 금융 및 AI 시스템에서 검증 가능한 실행 구조와 정산 체계를 제공할 수 있는 인프라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BDACS는 가상자산사업자(VASP) 라이선스를 보유한 디지털 자산 인프라 기업으로 기관 투자자 대상 커스터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누적 수탁 자산 증가와 글로벌 보안 인증 획득 사실도 함께 언급됐다.

박수, 공유 영역

댓글 레이어 열기 버튼

기자 정보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