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킴, 28기 순자 인스타그램 캡처.
‘나솔사계’ 출연자 미스터킴과 ‘나는 솔로’ 28기 순자가 순자가 재결합 발표 한 달 만에 다시 파국을 맞았다.
미스터킴은 12일 자신의 SNS를 통해 “많은 이들이 말렸고 만류했지만 나는 듣지 않고 내 감정과 판단대로만 나아갔다”며 “너무 민망하지만 여러분들이 옳았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였다”며 “숱한 시련과 좌절, 이상한 사람들을 겪으며 스스로 인내심이 강해졌다고 생각했지만 우물 안 개구리였다”고 의미심장한 심경을 전했다.
이후 28기 순자 역시 SNS를 통해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내가 이렇게까지 최선을 다한 적이 있었나 싶다”며 “독설을 수도 없이 들으면서도 네가 상처받을까 봐 제대로 반격조차 하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또 “잠시 안 본 사이 환승에 실패하고 다시 돌아온 너를 용서했다”며 “그 나이에 좁은 원룸에서 빚밖에 없는 너를 내가 뭘 감당하면서 미래를 생각하려 했던 걸까”라고 적었다.
이어 “지나간 일을 끌어와 자신에게 유리하게 몰아가는 가스라이팅을 지적하면 오히려 화를 냈다”고 주장했다.
순자는 “40년 살면서 내가 아깝다고 느낀 사람은 처음”이라며 “내 아이가 크게 다치고 가족이 초토화됐는데도 티조차 내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식탐, 인정욕, 승부욕, 쪼잔한 구두쇠 심성까지 심리적으로 너무 버거운 사람이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DM 연락 주고받던 여자들 다 신나하겠다”는 말로 글을 마무리했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 3월 공개 연애를 시작했으며, 이미 2월부터 커플 SNS 계정을 운영하며 함께 찍은 사진과 영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그러던 중 커플 계정을 삭제하고 서로를 언팔로우해 결별설이 제기됐다.
이후 지난 4월 ‘촌장라이브’를 통해 두 사람은 실제로 약 두 달간 교제 후 헤어졌다가 재결합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