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재, 결국 유튜브도 멈췄다···구독자도 이탈

입력 : 2026.05.14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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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바꿔치기’ 논란 여파로 인해 유튜브 활동까지 중단한 셰프 안성재. 넷플릭스 방송 화면

‘와인 바꿔치기’ 논란 여파로 인해 유튜브 활동까지 중단한 셰프 안성재. 넷플릭스 방송 화면

미쉐린 2스타 레스토랑 ‘모수 서울’의 ‘와인 바꿔치기’ 논란을 빚은 셰프 안성재가 자신의 이름을 내건 유튜브 채널 운영을 잠정 중단했다.

안성재 유튜브 채널 ‘셰프 안성재’ 유튜브 제작진은 13일 “현재 채널 방향성과 운영 전반 및 신중한 콘텐츠 제작을 위해 당분간 재정비의 시간을 갖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더 책임감 있는 모습과 좋은 콘텐츠로 다시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도화선은 지난 6일 올린 영상이었다. 안성재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 모수 서울에서 발생한 와인 바꿔치기 논란에 대해 사과문을 올리며 “업장에서 발생한 미흡한 서비스로 실망을 드린 점 정중히 사과드린다”고 했다.

그러나 사과문 개제 약 1시간 뒤 채널에는 ‘출출한 밤에 추천하는 야식 메뉴 4가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를 두고 사과문에 대한 진정성 논란이 빚어졌다.

해당 채널은 매주 수요일 저녁 정기 업로드를 해왔다. 제작진은 공지한에 “금일 예정됐던 콘텐츠는 야식 메뉴 하이라이트로 대체하게 됐다”고 했다. 이 영상에는 현재(14일 오전 기준) ‘싫어요’가 약 2만5000개나 달렸다. 댓글 또한 “멘탈은 2스타네” “지금 이거 올라올 타이밍이냐”라는 비판이 이어졌다.

유튜브 구독자 수 또한 줄어들었다. 이 채널은 지난 3월 구독자 수가 125만명에 달했으나, 현재 123만명으로, 구독자 이탈 현상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한 와인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에 지난달 21일 “모수 서울에서 ‘샤또 레오빌 바르통’ 2000년 빈티지를 주문했는데, 약 10만원 더 저렴한 2005년 빈티지가 제공됐다”는 글이 올라왔다. 모수 서울 측은 다음날 공식 입장문에서 와인 안내가 정확히 이뤄지지 않았고 응대도 충분하지 못했다며 사과했다.

모수 서울은 과거 국내 미쉐린 3스타 레스토랑으로 운영되다가 영업을 중단한 뒤 2025년 3월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재개장했다. 올해 가이드에서 미쉐린 2스타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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