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버즈, 자사주 매입과 소각, 5대1 주식병합 동시 추진

입력 : 2026.05.14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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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억 원 규모 자사주 매입과 매입분 75%인 15억 원 소각, 5대1 주식병합 병행 추진으로 주가 안정성 확보

자사주 소각과 주식병합 동시 추진은 와이즈버즈 창사 이래 처음

와이즈버즈, 자사주 매입과 소각, 5대1 주식병합 동시 추진

코스닥 상장사 와이즈버즈(각자 대표 김종원, 최호준)가 14일 자사주 매입과 소각, 주식병합을 동시에 결정했다.

자사주 매입 규모는 20억 원이다. 이 가운데 75%에 해당하는 15억 원은 소각하고, 남은 5억 원은 임직원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부여 재원으로 사용한다. 매입 규모 20억 원은 와이즈버즈 시가총액 599억 원(전일 종가 기준)의 약 3.34% 수준이다. 자사주 매입은 5월 14일부터 시작되며, 매입 후 약 2개월 안에 소각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주식병합 비율은 5대1이다. 적정 유통주식 수 유지로 주가의 안정적 흐름을 뒷받침하기 위한 결정이다. 와이즈버즈의 발행주식 총수는 5분의 1 수준인 약 984만주로 줄어든다. 자사주 소각으로 발행주식 수가 줄어든 상태에서 5대1 병합이 더해지면, 단순 자사주 매입 후 보유 방식에 비해 유통주식 수 축소 효과가 크게 나타난다. 발행주식 수 감소는 일반적으로 주당순이익(EPS) 개선 요인으로 작용한다.

자사주 소각 예정일은 7월 2일이다. 주식병합은 7월 20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최종 확정된다. 신주권 변경 상장 절차에 따라 8월 20일부터 9월 8일까지 거래가 정지되며, 재상장은 9월 9일로 예정됐다.

와이즈버즈가 자사주 소각과 주식병합을 동시에 추진하는 것은 창사 이래 처음이다.

최호준 와이즈버즈 대표는 “성장의 결과를 주주와 함께 나누는 것이 책임 있는 경영이라는 판단에서 이번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어 “1분기 사상 첫 분기 매출 100억 원과 영업이익 20억 원 돌파라는 강한 출발을 보였고, 본업과 신사업이 함께 성장하는 흐름 속에서 올해 연간 사상 최대 실적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와이즈버즈 2026년 1분기 매출 및 영업이익 _ QoQ(직전 분기 대비 성장률), YoY(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 비교

와이즈버즈 2026년 1분기 매출 및 영업이익 _ QoQ(직전 분기 대비 성장률), YoY(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 비교

한편, 와이즈버즈는 이번 결정에 앞서 1분기 매출 118억 원, 영업이익 29억 원을 기록하며 분기 사상 첫 매출 100억 원과 영업이익 20억 원 동시 돌파에 성공했다. 본업인 광고 사업은 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고, AI 기반 광고 자동화 플랫폼 ‘네스트 애즈 매니저(Nest Ads Manager)’는 매출 95.5% 증가로 성장세에 들어섰다. 회사는 본업 회복과 신사업 성장을 토대로 네스트 애즈 매니저의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며 다음 성장 단계로 나아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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