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연희 “남미새라 ‘도수코3’ 일부러 망쳤다” 충격…“남친이 1등 싫다고 울어”

입력 : 2026.05.14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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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여연희ing’

유튜브 채널 ‘여연희ing’

모델 여연희가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 3’ 출연 당시 숨겨왔던 비하인드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14일 여연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여연희ing’를 통해 “그 힘든 서바이벌 제가 두 번을 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현재 tvN ‘킬잇 : 스타일 크리에이터 대전쟁’에 출연 중인 그는 이를 계기로 지난 2012년 방송된 온스타일 ‘도수코3’ 당시 이야기를 꺼냈다.

여연희는 ‘도수코3’ 최종 순위가 3위였다고 밝히며 “이건 방송 어디에서도 말한 적이 없다”고 운을 뗐다.

그는 “파이널 촬영 전에 3개월 정도 쉬는 기간이 있었다. 재정비 시간을 갖고 다시 파이널을 찍는 시스템이었다”며 “당시 제가 21살이었고 모태솔로였는데, 그 3개월 동안 남자친구가 생겼다”고 말했다.

이어 “너무 사랑에 빠졌었다”며 “그때 남자친구가 ‘너 1등 해서 미국 가면 어떡하지’ 하면서 울었다. 어린 마음에 ‘어? 나 이거 잘하면 안 되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 3’ 당시 여연희.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 3’ 당시 여연희.

여연희는 “그래서 미션 때 방송에서는 좋게 포장해주셨는데 실제로는 제가 정말 열심히 안 했다”며 “PD님이 중간에 저한테 엄청 뭐라고 했다. ‘너 남자한테 빠져서 열심히 안 한다’고 혼났다”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그때는 너무 어렸고 너무 사랑했다. 지금 생각하면 너무 후회된다”고 털어놨다.

또 “방송에서는 제가 갑자기 키가 작아서 그렇다, 힘이 빠져서 그렇다 식으로 포장됐었다”며 “제가 너무 ‘남미새’처럼 보일까 봐 마음속에만 간직하고 있었는데, 사실 그때는 진짜 남미새였다”고 솔직하게 인정했다.

이어 “그때는 제 커리어보다 ‘세기의 사랑’이 더 중요하게 느껴질 나이였다. 일이고 뭐고 생각할 정신이 아니었다”며 “다시 돌아간다면 더 열심히 하지 않았을까 싶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하지만 여연희는 “그렇게 사랑에 빠졌는데 결국 3~4개월 만나고 헤어졌다”고 밝혔고, 말 끝에는 분통이 터진 듯 소파를 장난스럽게 내려쳐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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