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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으로 실형을 선고받은 후헤 다시 만취 상태로 음주운전을 한 배우 손승원에게 징역 4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14일 서울서부지법 형사5단독 김형석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손승원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 혐의 결심공판에서 징역 4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선고기일은 오는 6월 11일로 지정이 됐다.
손승원은 지난해 11월에 만취를 한 상태로 약 2분 동안 강변북로를 역주행하다가 현행범으로 체포가 된 후 적발이 돼 지난 2월에 기소가 됐다. 적발 당시에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0.08% 이상)를 두 배 이상 넘긴 상태였다.
손승원은 경찰 조사 과정에서 “대리기사가 차를 버리고 갔다”고 거짓말을 하거나, 여자친구를 시켜 블랙박스를 감추려 하다가 적발이 된 것으로 전해졌다.손승원은 앞서 2018년에도 음주운전을 하다가 택시를 들이받은 혐의로 수사를 받던 중, 또다시 면허 취소 수준의 상태로 사고를 냈었다.
당시 법원은 ‘윤창호법’으로 불리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혐의를 적용해 그에게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었다.
윤창호법은 음주운전으로 사고를 낸 경우, 처벌을 강화하도록 했으며 연예인 중 이 법이 처음으로 적용이 된 것이 손승원이었다.
손승원은 1990년생으로 지난 2009년 뮤지컬 ‘스프링 어웨이크닝’으로 데뷔를 한 후 ‘헤드윅’ ‘그날들’ ‘랭보’ 등 대작 뮤지컬은 물론 ‘너를 기억해’ ‘동네변호사 조들호’ ‘청춘시대’ ‘으라차차 와이키키’ 등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한 경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