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플렉스 지우고 새로운 도전 즐기고 한계에 도전하고… 훌쩍 큰 나 칭찬해
팬 늘어난 만큼 무대서도 신중하게… 책임감 잃지않는 멋진 어른 되고파
■상상과 달랐던 스물하나, 현실을 마주하다
스포츠경향 : 모두 만나서 정말 반가워요! 저도 2005년에 태어나 올해 스물한 살이 된 스포츠경향입니다. 누구나 20대에 대한 환상을 품기 마련이잖아요. 막상 마주한 21살의 현실은 상상과 어떻게 달랐는지 궁금하네요.
소정환 : 어렸을 땐 성인이 되길 기다렸다면, 성인이 되고나선 굳이 나이를 세지 않게 됐다는 것? 하하. 그때는 근사한 어른이 된 제 모습을 상상하곤 했어요. 막상 그 나이가 되어보니 오히려 숫자를 세는 일은 무의미해지더라고요. 나이 자체에 의미를 두기보다는, 지금 제 앞에 주어진 무대와 매일의 경험들에 집중하게 돼요. 뭔가 현실에 더 충실하고 집중하는 사람이 됐어요.
수인 : 전 어릴 적엔 21살이 되면 맛있는 거 많이 먹고 친구들끼리 여행다니면서 행복하게 사는 걸 상상했었거든요. 그런데 지금은 친구만큼 더 친한 우리 팬들이랑 함께 상상보다 더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 같아요!
우찬 : 어릴 때에는 21살이 된 저를 구체적으로 그려본 적은 없었어요. 어렴풋이 활동을 하고 노래를 내고 공연을 섰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올데이 프로젝트라는 멋진 팀을 만나 활동해 나가게 되어서, 어렸을 때 막연히 상상했던 21살의 내 모습과 일치하게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해요.
씬롱 : 제가 상상했던 21살과 비교하면, 지금의 저는 훨씬 더 행복한 것 같습니다. 다양한 무대에 설 수 있고, 저를 응원해 주시는 분들도 계시고, 더 많은 분들이 저를 알아봐 주시게 되었으니까요. 매일매일 제가 상상했던 모습에 조금씩 더 가까워지고 싶습니다.
■어른의 문턱에서 새롭게 발견한 나의 매력
스포츠경향 : 다들 상상 이상으로 멋지게 빛나고 있네요. 성인이 되고 나서 새롭게 발견한 자신만의 매력도 궁금해요. 저는 21년 동안 종이신문에서 디지털로 성장하며 무한한 확장성을 발견했거든요.
영서 : 원래는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걸 두려워하고 무서워하는 편이였어요. 하지만 데뷔 이후에 다양한 콘셉트로 화보 촬영도 해보고, 스타일링도 변화를 주면서 이것저것 많이 해봤는데요. 이제는 오히려 새로운 도전을 즐기게 된 것 같아 스스로도 신기해요.
유우 : 전 피지컬이요! 어렸을 때부터 브레이크 댄스를 추고 또 잘 먹는 편이었기 때문에 근육과 살이 잘 붙는 체질이었는데요. 그러다 보니 데뷔 초에는 몸이 크고 살이 쪄 보여서 콤플렉스였어요. 하지만 최근에 조금씩 보디 메이킹을 시작해서 스스로의 몸에 자신감이 생기기 시작했어요. 스트레이 키즈 선배들도 칭찬을 해주셨어요.
안나 : 예전보다 조금 더 자연스럽고 솔직한 모습이 제 매력으로 보이기 시작한 것 같아요. 무대에서는 강한 에너지를 보여주려고 하지만, 무대 아래에서 보이는 자연스러운 모습까지 사랑해 주시는 것 같아서 그런 부분까지 보여주려고요! 20대가 되고 나서는 스타일이나 표현하는 분위기에서도 제가 원하는 방향을 확실하게 찾게 된 것 같아요.
■자유와 책임의 무게, 비로소 어른이 되다
스포츠경향 : 자유를 얻었지만 그만큼 무거운 책임감도 느끼고 있을 텐데요. 언제 자신이 진짜 어른이 되어간다고 느끼나요? 또 20대에 꼭 이루고픈 버킷리스트가 있다면요?
씬롱 : 전 최대한 제 완벽한 모습만 보여주려고 하는데요. 그러면서도 주변 사람들이 제 상태나 감정을 걱정하지 않도록 신경 쓰는 편이에요. 그럴 때마다 제가 책임감 있는 어른이 되어가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안나 : 예전엔 그냥 좋아하는 것만 보고 달려갔다면, 지금은 제 선택 하나하나에 책임감이 따라온다는 걸 느낄 때 어른이 됐다고 생각해요. 팬들이 많아진 만큼, 무대 위에서의 태도나 말 한 마디에도 신중하게 임하려고 합니다.
유우 : 스무 살이 되었을 때보다 조금 더 여유로워진 것을 느끼는 것 같아요. 돌아보면 지난 1년간 멤버들이나 새로운 사람들과 만나고 이야기할 일이 많았는데, 그게 저의 생각을 확장하는 계기가 됐어요.
가원 : 저만의 생각과 의견을 더 확실하고 유려하게 표현해서 원활한 소통을 이끌 수 있는 어른이 되고 싶어요. 개인 버킷리스트는 자작곡을 완성하는 거예요. 올해 초부터 숙소에서 조금씩 작업해 보기 시작했는데 올해 안에는 그 곡을 완성해보고 싶어요.
수인 : 저랑 있을 땐 모두가 다 잊고 웃을 수 있게 해주는 ‘친구 같은 어른’이 되고 싶어요!! 그리고 늘 한결같이 변하지 않는, 같이 있기만 해도 안정적이고 편안하면서 의지가 되는 어른이 되는 게 저의 꿈이에요.
소정환 : 제 자신의 한계에 도전해 보기 위한 마라톤 완주을 하고 싶어요. 팀으로서는 전 세계 곳곳에 계신 트레저메이커들과의 만남을 꿈꿉니다. 그 과정이 저희의 투어라고 생각해요. 늘 버킷리스트를 이룬다는 마음으로 이번 투어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동갑내기 친구, 스포츠경향에게 전하는 축하
스포츠경향 : 저 역시 동갑내기 언론으로서 책임감을 잃지 않고 여러분의 빛나는 청춘을 늘 함께 기록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창간 21주년을 맞은 저에게도 한마디씩 부탁할게요!
우찬 : 저와 동갑인 스포츠경향, 21살이 된 걸 축하해요! 앞으로도 같이 성장해 나가요!
영서 : 스포츠경향, 동갑내기 친구라니 너무 반가워요! 앞으로도 오래오래 함께해요!
재희 : 저도 올해 21살이 되는데요. 스포츠경향도 저와 함께 멋진 한 해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스포츠경향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화이팅~!!!!!!
가원 : 21살이 된 걸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오랜 시간 많은 사람들과 함께해온 만큼 앞으로의 시간들도 더 빛날 거라고 생각해요.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에게 힘이 되어주는 스포츠경향이 되길 응원하겠습니다.
안나 : 스포츠경향 21주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21살이라는 새로운 시작도 언제나 반짝이고 행복한 일들로 가득하시길 응원하겠습니다!(? ??_??)?
수인 : 스포츠경향, 스물한 번째 생일을 축하드립니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미야오가 많이 응원하겠습니다!
유우 : 먼저 21살이 된 걸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제가 태어난 해에 같이 태어난 게 신기합니다. 저와 함께 22살도, 23살도, 30살도 쭉 함께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씬롱 : 스포츠경향 창간 2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앞으로도 오래 함께했으면 좋겠습니다.
소정환 : 저랑 같은 나이라 그런지 마치 오랜 친구를 만난 것처럼 더 반갑고 친근하게 느껴집니다. 스포츠경향의 창간 2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저와 스포츠경향처럼 올해 ‘스물하나’를 맞이하신 모든 분의 앞날에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스포츠경향 : 모두 고마워요! 서로의 무대에서 가장 눈부시게 빛날 우리 ‘05즈’의 20대를 뜨겁게 응원합니다.
미야오 수인, 안나, 가원(왼쪽부터). 더블랙레이블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