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 헤더’ 이한범, 덴마크컵 결승전 결승골 번쩍···4년 만의 팀 우승 일등공신, 조규성도 풀타임 활약

입력 : 2026.05.15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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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트윌란 이한범이 15일 DBU컵 결승전에서 결승 헤더골을 터뜨렸다. 미트윌란 SNS

미트윌란 이한범이 15일 DBU컵 결승전에서 결승 헤더골을 터뜨렸다. 미트윌란 SNS

한국 축구 대표팀 중앙 수비수 이한범(24)이 결승 골을 앞세운 미트윌란이 덴마크축구협회(DBU)컵에서 통산 3번째 우승을 따냈다. 조규성도 풀타임 활약하며 함께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미트윌란은 15일 덴마크 코펜하겐의 파르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 DBU컵 결승에서 후반 37분 터진 이한범의 헤더 결승 골을 앞세워 1-0으로 이겼다. 이로써 미트윌란은 2021-2022시즌 이후 4년 만에 통산 3번째(2018-2019시즌, 2021-2022시즌, 2025-2026시즌) DBU컵 정상에 올랐다.

미트윌란은 코펜하겐을 상대로 3-4-2-1 포메이션을 가동하면서 최전방에 조규성과 스리백 수비수로 이한범을 선발로 내세웠다.

조규성과 이한범은 나란히 풀타임 출전했다. 팽팽하던 승부는 후반 37분 이한범의 득점으로 깨졌다. 페널티지역 오른쪽 부근에서 아랄 심시르가 문전으로 올린 프리킥을 공격에 가담한 이한범이 골 지역 정면에서 솟아올라 머리로 방향을 바꿔 골 맛을 봤다. 조규성이 이한범 앞에서 떴으나 머리를 살짝 넘겼고, 바로 뒤에 있던 이한범이 날아올라 득점에 성공했다.

미트윌란 이한범이 15일 DBU컵 결승전에서 결승 헤더골을 터뜨렸다. 미트윌란 SNS

미트윌란 이한범이 15일 DBU컵 결승전에서 결승 헤더골을 터뜨렸다. 미트윌란 SNS

지난 2월 DBU컵 준결승 1차전에서 코너킥 때 헤더골로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던 이한범은 이날 결승전에도 헤더로 결승 골을 꽂아 공식전 2호 골을 기록했다.

이한범은 이날 상대편 박스 내에서 5회나 터치하며 공격에도 힘을 보탰다. 또 팀내 최다 터치와 가장 많은 패스를 기록하며 영향력을 발휘했다. 경기 후 통계매체 풋몹으로부터 평점 8.3점을 받았다.

특히 이한범은 DBU컵에서만 이번 시즌 2골·2도움을 작성하며 팀의 이번 시즌 첫 우승 트로피의 일등 공신이 됐다.

조규성은 이날 2개의 슈팅 중 1개를 유효슈팅으로 기록하며 평점 7.2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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