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방송되는 ‘백투더뮤직 2’ 인공위성 편의 한 장면. 사진 KBS
전원 서울대 출신으로 1990년대 활동해 화제를 모았던 아카펠라 그룹 ‘인공위성’이 오랜만에 방송에 등장한다.
이들은 17일 방송되는 KBS2 음악 예능 ‘백투더뮤직 시즌 2’에 등장한다. 이들은 33년 만에 다시 모여 여전한 하모니를 뽐낼 예정이다.
17일 방송되는 ‘백투더뮤직 2’ 인공위성 편의 한 장면. 사진 KBS
서울대학교 혼성 합창단 동아리 소모임 활동으로 인연을 맺은 ‘인공위성’은 당시 국내에서 생소했던 아카펠라 장르를 대중음악의 무대로 끌어올린 팀이다. 대학생 아마추어 출신으로 정식 음반 발매도 성공했고, 대표곡 ‘사랑이라 부를 수 있을까’를 통해 무반주 음악의 매력을 선보였다.
당시 ‘서울대 출신 아카펠라 그룹’이라는 독특한 이력과 함께 맑고 순수한 화음, 탄탄한 하모니는 당시 가요계에 신선한 충격을 줬다. 이들의 1집은 당시 약 40만장의 판매고를 올리기도 했다. 이후 정규 4집과 싱글까지 내며 활동을 이어갔다.
17일 방송되는 ‘백투더뮤직 2’ 인공위성 편의 한 장면. 사진 KBS
하지만 이들의 팀 활동은 중단됐다. 졸업 이후 취업과 군 복무, 유학 등 현실적인 이유가 앞섰다. 이번 방송에서는 33년 차를 맞은 ‘인공위성’ 멤버들이 다시 모여 그 시절 추억과 음악 이야기를 전한다.
이들은 여전히 유대를 잇고 있으며, 오랜 시간 체화된 화음을 다시 맞추며 아카펠라의 감동을 선사한다.
17일 방송되는 ‘백투더뮤직 2’ 인공위성 편의 한 장면. 사진 KBS
이들은 방송을 통해 서울대학교 캠퍼스를 다시 찾아 아카펠라를 처음 시작하게 된 계기, 데뷔 뒷이야기, 활동 당시의 에피소드 그리고 각자의 삶 속에서도 음악을 놓지 않았던 이야기를 진솔하게 펼친다.
‘인공위성’이 출연하는 ‘Song큐멘터리 백투더뮤직 시즌 2’의 인공위성 편은 17일 밤 11시 KBS1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