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결혼식을 올린 프로듀서 라도와 에이핑크 윤보미(오른쪽)의 웨딩 화보 이미지. 사진 leekyungho_photograph 인스타그램 캡쳐
걸그룹 에이핑크의 막내 오하영이 팀의 언니 윤보미의 결혼식에서 끝내 눈물을 터뜨렸다.
16일 윤보미와 작곡가 겸 프로듀서 라도는 9년 열애 끝에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됐다. 두 사람은 2017년부터 만남을 이어갔으며, 지난 2024년 열애를 공개하고 공개적으로 교제에 나섰다.
지난해 말 이들의 결혼 소식이 전해지면서 본격적으로 결혼식에 대한 화제가 높아졌다. 이들의 결혼식에서는 에이핑크 멤버들과 라도가 프로듀싱한 걸그룹 스테이씨, 보이그룹 언차일드가 축가를 부른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16일 라도와 결혼식을 올린 에이핑크 윤보미의 결혼식에서 에이핑크 오하영의 눈물 소식을 전하는 SNS 게시물.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윤보미와 라도의 결혼식 현장은 하객들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그 모습이 전해졌다.
그 중 한 게시물에서는 축가를 위해 서 있는 에이핑크의 모습도 담겼다. 게시글의 작성자는 “하영아 그만 울어 ㅋㅋㅋㅋㅋ”라고 덧붙이면서 막내 오하영이 팀의 둘째 언니 윤보미의 결혼식에 눈물을 터뜨렸음을 알려준다.
또 다른 게시물에서는 에이핑크 멤버들이 윤보미를 둘러싸고 포즈를 취한 모습도 볼 수 있다. 사진에는 이미 오래 전 에이핑크를 탈퇴했던 홍유경의 모습도 볼 수 있었다. 홍유경은 2013년 팀을 탈퇴한 후 사업가로 활동 중이다.
16일 라도와 결혼식을 올린 에이핑크 윤보미(가운데)와 에이핑크 주요 멤버들의 신부대기실 사진.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하지만 이날 결혼식에서는 손나은의 모습은 보이지 않아 아쉬움을 자아냈다. 손나은은 2022년 에이핑크에서 탈퇴한 후 배우 회사로 이적해 본격적인 연기자 행보에 나섰다. 차기작으로 SBS 새 드라마 ‘김부장’ 출연을 확정했는데, 윤보미의 결혼식에는 모습을 보이지 않아 팬들은 완전체 불발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윤보미는 결혼에 앞서 “지금까지 그래왔듯 앞으로도 제 자리에서 책임감을 잃지 않고, 에이핑크로서 또 윤보미로서 판다(팬덤 이름)들에게 더 좋은 활동으로 보답하겠다”고 활동 의지를 밝혔다.
하지만 MC로 출연 중이던 SBS Plus와 ENA의 공동제작 예능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는 방송 2년 만에 하차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