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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북중미월드컵 브라질 대표 발탁

입력 : 2026.05.19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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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사진이 18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브라질 대표팀 명단 발표 행사 도중 전광판에 나오고 있다. 왼쪽은 대표팀 감독 카를로 안첼로티. AP

네이마르 사진이 18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브라질 대표팀 명단 발표 행사 도중 전광판에 나오고 있다. 왼쪽은 대표팀 감독 카를로 안첼로티. AP

네이마르(34)가 결국 브라질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최종 엔트리에 포함됐다. 최근까지도 몸 상태와 경기력에 대한 우려가 이어졌지만,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경험과 영향력을 높게 평가하며 네이마르를 선택했다.

브라질축구대표팀은 18일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월드컵 최종 26인 명단을 발표했다. 가장 큰 관심은 네이마르의 승선 여부였다. 현지 언론과 축구계에서는 불과 며칠 전까지도 “선발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전망이 적지 않았다.

네이마르는 2023년 우루과이와의 월드컵 예선 경기 도중 왼쪽 무릎 전방십자인대(ACL)를 다친 뒤 긴 재활 기간을 보냈다. 이후 사우디아라비아 알힐랄 시절에도 잦은 부상으로 정상적인 출전이 어려웠다.

올해 1월 친정팀 산투스로 복귀한 그는 조금씩 경기력을 회복했다. 올 시즌 산투스에서 8경기에 출전해 4골 2도움을 기록했고, 최근에는 “몸 상태가 매우 좋다”고 직접 밝히기도 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네이마르는 몸 상태가 많이 좋아졌고 이번 월드컵에서 중요한 선수가 될 것”이라며 “이런 대회를 경험한 선수이고 팀 내 분위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첫 경기 전까지 몸 상태는 더 좋아질 수 있다”며 “몇몇 포지션에서는 경험 있는 선수들을 선호했다”고 설명했다.

네이마르는 브라질 역대 최다 득점자다. A매치 128경기에서 79골을 기록해 펠레를 넘어섰다. 이번 대회는 2014 브라질 월드컵, 2018 러시아 월드컵,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이어 개인 통산 네 번째 월드컵 출전이다.

브라질은 이번 대회에서 통산 여섯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조별리그 C조에서 모로코, 아이티, 스코틀랜드와 맞붙는다.

안첼로티 감독은 이번 명단 발표 전까지 네이마르를 한 차례도 대표팀에 호출하지 않았지만, 결국 월드컵 무대에서는 그의 경험과 상징성을 외면하지 않았다. 명단 발표 직전 네이마르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소개란에 산투스와 함께 ‘브라질’을 추가하며 대표팀 복귀를 암시하기도 했다. 브라질 공격진에는 네이마르 외에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하피냐, 엔드릭, 가브리에우 마르티넬리, 마테우스 쿠냐 등이 포함됐다. 반면 호드리구와 이스테방은 부상으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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