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김민종. 김민종은 19일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오킴스를 통해 입장문을 내고 래퍼 MC몽 측 주장에 “사실이 아니다”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경향신문 자료사진
가수 겸 배우 김민종(54)이 래퍼 MC몽이 주장한 사생활 루머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김민종은 19일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오킴스를 통해 발표한 입장문에서 “오늘 여러 이야기 속에 제 이름까지 거론되며 많은 분들께 걱정과 혼란을 드리게 된 점 마음 무겁게 생각한다”며 “현재 이야기되고 있는 저에 관한 내용들은 사실이 아님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관련 내용에 대해서는 사실관계를 충분히 확인하고 정리한 뒤,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민형사상 법적 책임을 물을 예정”이라고 했다.
법률대리인 오킴스도 별도 입장문을 내고 “온라인 커뮤니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및 일부 자극적 보도 매체를 중심으로 김민종에 대한 근거 없는 사생활 루머와 악의적 의혹이 무분별하게 확산되고 있다”며 “온라인상에서 이야기되고 있는 김민종 관련 내용들은 일체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했다.
또한 “확인되지 않은 정황을 사실인 양 단정적으로 묘사해 인격권을 침해한 매체에 대해서도 손해배상 청구 등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강력히 취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김민종의 이번 입장 발표는 MC몽이 지난 18일 진행한 개인 라이브 방송에서 “건설업자 A회장 등 수십억원대 불법도박 무리들과 관련 연예인들까지 폭로하려 한다”며 “A회장의 무리들, 그를 도우면서 저를 죽이는 것에 일조하는 김민종을 비롯한 그 외 연예인들의 만행”이라고 주장했다.
이외에도 MC몽은 지난해 12월 차가원 원헌드레드 대표와의 불륜 의혹에 대해 “카카오톡 대화가 조작됐다”며 전면 부인하고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5개월 만에 MC몽이 김민종을 세롭게 호명한 것이다.
김민종은 2012년부터 2021년까지 SM C&C 사외이사를 지냈고, 2023년 7월 KC컨텐츠 공동대표이사로 취임한 뒤 같은 해 10월 인천 K팝 콘텐츠시티 사업 특혜 의혹 관련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해 “데뷔 35년, 잘못한 부분 없다”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