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촌장엔터테인먼트TV’ 영상 캡처.
ENA·SBS Plus 예능 ‘나는 솔로’ 31기 영숙이 영호에게 고민 상담을 요청했다.
19일 유튜브 채널 ‘촌장엔터테인먼트TV’에는 ‘※미방분※ 대답은 오직 YES OR NO❗복잡한 영숙을 위한 영호의 상담왕 모먼트’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는 4일 차 데이트를 마친 뒤 숙소 공용거실에서 대화를 나누는 영숙과 영호의 모습이 담겼다. 영숙은 영호 옆에 앉아 경수를 둘러싼 고민을 털어놨다.
영숙은 “순자와 경수는 이미 세 번이나 데이트했는데 나는 첫 데이트가 다대일이었다”며 “경수 님 말의 요지는 ‘나에 대한 마음이 큰 건 아니지만 대화를 해보고 싶다’였는데, 내가 보기에는 순자에 대한 마음이 더 커 보인다”고 말했다.
유튜브 채널 ‘촌장엔터테인먼트TV’ 영상 캡처.
이어 “행동이나 제스처는 순자 쪽인 것 같은데, 나랑 이야기를 더 해보고 싶다고 하니까 그 ‘궁금하다’는 말이 어디까지의 의미인지 모르겠다”고 혼란스러워했다. 이에 영호는 “고민이라는 건 보통 내가 어떤 결정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 생기는 건데, 지금 영숙 님은 딱히 걱정할 게 없는 것 같다”고 담담하게 답했다.
영호는 “영숙 님이 원하는 결과가 뭐냐”고 물었고, 영숙은 “경수님의 마음을 가져오는 것”이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러자 영호는 “그럼 그냥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는 게 맞는 것 같다”며 “실패할까 봐 걱정돼서 아예 안 하는 것보다는, 만약 경수 님이 슈퍼데이트권을 따서 영숙 님에게 쓴다면 영숙 님도 할 수 있는 만큼 노력해보는 게 어떠냐”고 조언했다.
하지만 영숙은 “내가 노력한다고 상대방 마음이 달라질까? 아닐 것 같다”고 불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영호는 “제가 답을 안다고 치고 ‘안 된다’고 하면 바로 포기하실 거냐”고 되물었고, 영숙은 “그럴 것 같다”고 답했다.
유튜브 채널 ‘촌장엔터테인먼트TV’ 영상 캡처.
영숙이 “바뀌지 않을 마음이라면 차라리 말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하자, 영호는 “상대방 마음을 바꾸는 건 어려운 것 같다”며 “결국 중요한 건 상대가 아니라 내가 어떻게 행동할 지인 것 같다”고 다시 한번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 이어 그는 “확실하게 물어보고 답을 듣는 게 맞다”고 덧붙였다.
최근 ‘나는 솔로’ 31기는 출연자 간 갈등과 ‘따돌림 논란’ 등으로 방송이 공개될 때마다 연일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이런 분위기를 의식한 듯 해당 미방분 영상의 유튜브 댓글창은 닫혀 있는 상태다.
다만 영상 내용은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됐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평범한 여성과 공대생의 대화 같다”, “제일 연애 안 해본 사람한테 상담받는다니”, “고민할 게 없으니 고민이 아니라는 말 너무 웃기다”, “영호가 의외로 현실적인 조언 잘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ENA·SBS Plus 예능 ‘나는 솔로’ 31기 영호는 ‘따돌림 논란’의 중심에 선 옥순과 ‘최종 커플’ 이자 ‘현실 커플(현커)’이라는 추측이 확산되며 뜻하지 않은 후폭풍을 겪기도 했다. 일부 누리꾼들이 영호가 운영 중인 치과 리뷰창에 악성 후기를 남기는 등 ‘리뷰 테러’까지 이어지며 과열된 반응이 논란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