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희 인스타그램.
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 결혼식 영상이 공개된 가운데, 생전 최진실과 각별했던 연예계 지인들의 애틋한 축하 인사가 먹먹함을 자아내고 있다.
19일 최준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 결혼식은 왜 이렇게 눈물 콧물만 나는지. 살아가면서 힘들 때마다 돌아보게 될 사랑 가득한 말들”이라는 글과 함께 결혼식 당일 영상들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가족과 지인들의 축하 메시지가 담겼다. 가장 먼저 등장한 친오빠 최환희는 “이런 날이 올 줄은 몰랐지만 행복하게 잘 사는 것밖에 더 바랄 게 없다”며 “남편과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아갔으면 한다”고 담백한 축하 인사를 건넸다.
최준희 인스타그램.
이어 이영자는 “엄마가 있었으면 더 좋았을 텐데 엄마 대신 더더욱 축하한다”며 애틋한 마음을 전했고, 이소라는 “준희야”라고 말하자마자 울컥하며 말을 잇지 못했다.
최준희 인스타그램.
뒤이어 등장한 빽가는 “너의 곁에는 삼촌도 있고 든든한 이모들도 있다”며 “무슨 일이 있으면 삼촌과 이모들이 도와줄 테니 행복하게 살아라”라고 응원해 먹먹함을 안겼다.
최준희 인스타그램.
홍진경 역시 “어젯밤부터 너무 울어서 눈이 부었다”며 등장부터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지금까지는 우는 날이 더 많았다면 앞으로는 웃는 날이 더 많도록 살자”며 “준희 옆에 남편이 있어서 진짜 마음이 놓인다”고 말했다. 이어 신랑을 향해 “우리 준희 정말 많이 웃을 수 있게 해달라”고 부탁하며 결국 눈물을 보였다.
최준희 인스타그램.
이어 밝게 등장한 정선희는 “너무 축하하고 너무 예쁘더라”고 말하다 끝내 눈물을 참지 못했다. 그는 “이모는 울 자격이 없어. 준희 인생에 지분이 없으니까”라고 말한 뒤, “준희 삶을 보면서 여자로서, 사람으로서 정말 멋지다고 느꼈다”며 “준희를 알아본 당신도 멋진 사람”이라고 신랑에게 따뜻한 덕담을 건넸다.
이어 김원희와 이미은은 “준희를 위해 기도한 이모·삼촌들이 많다”며 축하를 전했고, 영상 말미에는 엄정화와 다시 모습을 드러낸 이소라까지 진심 어린 축하 인사를 남겼다.
최준희 인스타그램.
특히 이영자, 이소라, 정선희는 과거 최준희의 돌잔치 영상에도 등장했던 고(故) 최진실의 절친들이라 더욱 먹먹함을 자아냈다. 당시 영상 속 최진실은 “나중에 우리 수민이(최준희) 시집갈 때 다시 한번 초대하겠다”고 말한 바 있어 그리움을 더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최진실이 정말 좋은 사람이었나 보다. 딸 곁에 저렇게 든든한 삼촌·이모들이 남아 있네”, “다들 진심으로 준희를 아끼는 게 느껴져서 눈물 난다”, “엄마 빈자리를 함께 채워주는 느낌이라 더 먹먹하다”, “최진실이 하늘에서 정말 뿌듯해할 것 같다” 등 뭉클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최준희는 지난 16일 서울 모처에서 11세 연상의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에서는 친오빠 최환희가 혼주 역할을 맡았으며, 방송인 조세호가 사회를 맡아 의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