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호정 11년 만 복귀했는데…이재룡 송치 두 달 ‘침묵의 부부’

입력 : 2026.05.21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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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호정의 11년 만의 안방극장 복귀와 남편 이재룡의 음주운전 사건 검찰 송치가 같은 시기에 진행됐다. 사진은 유호정과 이재룡의 2008년 4월 자료. 경향신문 자료사진

유호정의 11년 만의 안방극장 복귀와 남편 이재룡의 음주운전 사건 검찰 송치가 같은 시기에 진행됐다. 사진은 유호정과 이재룡의 2008년 4월 자료. 경향신문 자료사진

배우 유호정(57)이 KBS2 주말 드라마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로 11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했지만 여전히 침묵 중이다. 남편이자 배우 이재룡(61)이 음주운전 사고로 검찰에 송치된 지 두 달이 넘도록 사건 또한 표류하고 있다.

유호정의 인스타그램은 약 석달 째 멈춰 있다. 마지막으로 올라온 글은 지난 2월 초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 첫 방송을 알리는 홍보 게시물이다. 유호정은 “1월 31일 ‘사랑을 처방해드립니다’ 첫 방송 많은 시청 부탁드립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자신 또한 드라마 포스터 옆에서 활짝 웃어 보이면서 열일 행보를 보였다.

남편 이재룡은 지난 3월 18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사고 후 미조치·음주측정방해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됐다. 경찰은 사고 직후 추가로 술을 마쳐 음주 측정을 어렵게 한 이른바 ‘술타기’ 정황이 있다고 보고 음주측정방해 혐의를 적용했다.

이재룡은 경찰 조사 과정에서 “사고 전 소주 4잔을 마셨다”는 취지로 진술하면서도 ‘술타기’ 시도 자체는 부인했다.

이재룡의 음주운전 사건은 유호정의 11년 만 안방극장 복귀와 정면으로 겹쳤다. 유호정은 2015년 ‘풍문으로 들었소’ 이후 첫 드라마인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로 시청자와 다시 만났다. 지난 2월 2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에 출연해 부부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재룡의 음주운전 사고 이후에는 SNS 활동은 물론, 별도 외부 행사 일정도 추가로 하고 있지 않다.

드라마는 매주 토일 방영을 이어가며 지난 16일 방송에서는 유호정의 극 중 암수술 장면이 전파를 탔지만, 정작 본인은 작품 바깥에서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이재룡은 1995년 유호정과 결혼해 31년 차 부부다. 그는 2003년 음주운전 사고로 면허가 취소됐고 2019년에는 주취 상태에서 입간판을 파손해 재물손괴 혐의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전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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