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인 도쿄 업무협약식 관악문화재단 제공
관악문화재단이 ‘2026 그루브 인 관악’ 우승자의 일본 본선을 위한 항공·숙박 전액 지원에 나선다.
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소홍삼)이 지난 20일 일본의 스트릿 댄스 전문 문화기업 ‘필인 도쿄(FEELIN TOKYO·대표 한도 유우키)’와 국내외 문화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필인 도쿄는 글로벌 스트릿댄스 배틀 대회 ‘World Dance Colosseum(이하 WDC)’을 기획·운영하는 일본 스트릿댄스 문화기업이다. WDC는 2009년 일본에서 시작된 2대2 형식의 국제 댄스 배틀로 힙합·락킹·왁킹·하우스·팝핑 및 청소년 부문 등 스트릿댄스 전 장르를 아우르며 세계적인 대회로 성장해왔다.
2024년 WDC HIPHOP 부문에서는 Mnet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를 통해 국내에도 이름을 알린 댄서 쿄카가 속한 듀오 ‘RUSH BALL’이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올해 관악문화재단은 필인 도쿄와 협력해 WDC 한국 공식 예선을 ‘2026 그루브 인 관악’에서 처음으로 운영한다.
필인 도쿄 업무협약식 단체사진 관악문화재단 제공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2026 그루브 인 관악’ WDC 한국 공식 예선 운영 △청년·청소년 댄서 해외 진출 지원 및 네트워크 연계 △공동사업 개발과 글로벌 홍보 협력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올해 5회째를 맞는 스트릿댄스 축제 ‘2026 그루브 인 관악’은 WDC 한국 공식 예선 운영을 통해 지역 축제를 넘어 국제 스트릿댄스 교류의 장으로 확장된다. 축제는 오는 7월 11일부터 12일까지 관악아트홀에서 열린다. 예선 우승자에게는 일본에서 열리는 WDC 본선 배틀 게스트 출전 기회와 항공권 및 숙박비 전액이 지원되며, 국내외 최정상급 댄서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유스·글로벌 부문 경연, 스트릿 컬처 체험, 플리마켓, 푸드존 등 지역 상권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돼 관악구 전역에 축제의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관악문화재단은 2024년부터 ‘그루브 인 관악’과 연계해 해외연수 프로그램 ‘댄스트립’을 운영하며 청년·청소년 댄서들의 국제 교류와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해왔다. 이번 협약은 그간의 글로벌 교류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축제를 국제 스트릿댄스 네트워크와 연결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관악문화재단 소홍삼 대표이사는 “‘2026 그루브 인 관악’은 지역 축제를 넘어 청년 댄서들이 세계 무대와 연결되는 글로벌 스트릿댄스 플랫폼으로 확장하고 있다”며 “관악구가 아시아 스트릿댄스 문화 교류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청년 예술인의 국제 교류와 해외 진출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