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수지. 연합뉴스
방송인 이수지가 시부상을 당했다.
25일 소속사 씨피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통해 “이수지의 시아버지가 오늘 별세하셨다”고 밝혔다. 빈소는 전남 구례산림조합장례식장에 마련될 예정이며, 발인은 오는 27일 엄수된다.
특히 이수지는 앞서 지난 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D홀에서 열린 제62회 백상예술대상에서 투병 중인 시아버지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낸 바 있기에 이번 소식이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당시 이수지는 방송 부문 예능상을 수상한 뒤 “저희 시아버님이 많이 아프시다. 방송 보시고 미소 띄우셨으면 좋겠다”라며 “어머님도 감사하고 사랑한다. 열심히 웃기겠다”고 말해 뭉클함을 안겼다. 가족 이야기를 전하던 중 울컥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평소에도 이수지는 여러 방송을 통해 시부모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왔다. 지난해 공개된 콘텐츠 ‘사칭퀸’에서는 시아버지 앞에서 ‘황해’ 코너 연기를 했다가 실제 보이스피싱범으로 오해받았던 일화를 공개해 웃음을 안겼다. 또 “어머님이 나를 ‘수지 공주’라고 불러주셨다”며 남다른 사랑을 받았다고 전했다.
한편 이수지는 2012년 KBS 27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개그콘서트의 ‘황해’ 코너 등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최근에는 SNL 코리아와 개인 유튜브 채널 ‘핫이슈지’ 등을 통해 다양한 부캐릭터 연기를 선보이며 활약 중이다. 2018년 3세 연하의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