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표 앵커가 과거 인터뷰해 화제가 된 데뷔 전 가수 이효리의 뉴스 영상.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과거 가수 이효리의 길거리 인터뷰 장면에 참여했던 권순표 앵커가 당시 일화를 전했다.
권순표 앵커는 자신이 진행하는 MBC 라디오 ‘권순표의 뉴스하이킥’에서 이효리를 길거리에서 만났던 일화를 최근 공개했다.
그는 “30년 전쯤 경기 침체와 관련한 시민 인터뷰를 진행하던 중 길거리에서 똑똑해 보이는 젊은 여성을 발견해 인터뷰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오랫동안 잊고 지내다가 20여 년이 지난 뒤 한 후배가 ‘요즘 이 영상이 화제’라며 그 영상을 보내줬다”며 “영상을 받아보고 깜짝 놀랐다. 당시 인터뷰했던 시민이 이효리였다”고 돌아봤다.
권 앵커는 “그때는 이효리가 데뷔하기 전이라 전혀 몰랐다”면서 “그때 너무 예쁘고 똑똑해 보였고, 고등학교를 막 졸업한 것 같은 나이였는데도 굉장히 순수해 보였다”고 말을 보탰다.
최근 공개돼 화제가 된 영상은 이효리가 데뷔 전 MBC 뉴스 화면에 나와 인터뷰를 하는 장면이었다. 당시 인터뷰를 나갔던 권 앵커가 “새해 경제 상황을 어떻게 예측하냐”고 묻자, 이효리는 “작년에 경제가 너무 나빠서 올해는 나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해 주목을 받았다.
권순표 앵커는 1995년부터 MBC에서 기자생활을 시작해 현재도 재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