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유튜브 채널 ‘장사의 신’ 은현장 대표가 구속 수감 중인 ‘가로세로연구소’ 김세의 대표의 유치장 근황을 폭로했다. 은 대표는 김세의가 반성의 기미 없이 형량을 낮추기 위해 故 김새론의 유족을 증인으로 활용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주장을 내놨다.
은현장 대표는 1일 오후 방송된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출연해 김세의 대표와 유치장에서 3일을 함께 지낸 제보자의 전언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은 대표는 “제보자가 안 좋은 일로 유치장에 들어갔는데 김세의가 뭘 먹고 있었다더라, 그래서 김세의 구독자인 척을 하며 (접근해) 정보를 다 가지고 와서 줬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세의 대표의 현재 태도에 대해 “거기에서도 반성이라는 거를 일도 하지 않는다”라며 “국민 참여 재판하려고 하고, 고 김새론 유족 분 등을 증인으로 세워서 이 사람도 죄 있다, 저 사람도 죄 있다 해서 형량을 낮추려고 하고 있다”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앞서 김세의 대표는 김수현 씨가 고인의 미성년자 시절부터 고인과 교제를 했고, 고인이 숨진 직접적인 원인이 김수현 씨 측의 채무 변제 압박 때문이라는 허위사실을 유튜브 등을 통해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AI로 조작된 故 김새론의 육성 녹취록 등을 유포한 혐의 등으로 지난달 26일 구속됐다.
은 대표는 해당 녹취록이 조작됐다고 확신한 배경에 대해서도 상세히 설명했다. 그는 “1월달에 고 김새론 씨가 돌아가셨는데 4월 달에 우리가 궁금했던 모든 내용과 그 모든 사람들이 그 녹취에 다 들어가 있었다. 완전히 그냥 타임머신 타고 갔다 온 것”이라며 “상식적으로 불가능한 정황임을 지적했다.
녹취록 공개 기자회견에 동석해 구속영장에 피의자로 함께 적시된 부지석 변호사를 향한 일침도 이어졌다. 은 대표는 “변호사가 기자회견장에 나와 가지고 그 조작된 녹취록이 마치 사실인 것처럼 기자회견을 한 거다. 거기에다 또 기자회견이 끝나고 클럽에서 고 김새론 씨 기자회견 영상을 틀면서 춤을 췄다”라며 황당함을 금치 못했다.
구속된 김세의 대표. MBC캡처
과거 김세의 대표의 허위사실 유포 타깃이 되어 자신이 운영하던 밀키트 회사가 문을 닫고 방송 하차 등 막대한 피해를 겪었던 은 대표는, 가로세로연구소의 지분 50%를 강용석 변호사 측으로부터 매입한 사실을 밝히며 이른바 ‘김세의 퇴출 5년 계획’을 실행 중이라고 선언했다.
은 대표는 “김세의가 감옥에 나왔을 때 돌아갈 곳이 없게 만들자는 게 제일 가장 큰 목적”이라면서 “분명히 회사로 돌아와서 또 사이버 렉카 짓을 하게 될 것”이라고 지분 매입의 이유를 밝혔다. 나아가 “임시 이사 청구 소송을 진행 중에 있다. 그게 되면 가로세로 연구소 채널에 있는 모든 영상을 다 삭제할 것”이라고 단호한 목표를 제시했다.
김세의는 “구속영장 내용이 허위로 범벅돼 있다”면서 구속된 지 닷새 만인 지난달 31일 서울중앙지법에 구속적부심사를 청구했다. 은 대표는 김세의 측이 청구한 구속 적부심에 대해 은 대표는 “받아들여질 확률이 제가 계산했더니 3%다. 감방에서 못 나온다”라고 일축하며, 유명인들과 유튜버들이 연대하여 진행 중인 20건 이상의 추가 고소 사건 결과가 조만간 발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세의에 대한 구속적부심사 심문은 2일 오후 2시 10분쯤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