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플래닛 “4월 전국 상업업무용 빌딩 거래량 전월比 10.6% 감소, ‘300억 이상’ 거래 증가에 거래금액은 3.4%↑”

입력 : 2026.06.03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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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플래닛 “4월 전국 상업업무용 빌딩 거래량 전월比 10.6% 감소, ‘300억 이상’ 거래 증가에 거래금액은 3.4%↑”

“전국 17개 시도 중 12곳 매매거래량 전월 대비 감소, 매매거래금액은 9개 지역서 하락”

부동산플래닛이 “4월 전국 상업업무용 빌딩 매매거래량 1142건, 매매거래금액 3조1373억원으로 전월比 증감이 엇갈렸다”고 발표했다.

AI 기반 상업용 부동산 전문 기업 부동산플래닛(각자대표 정수민, 엄현포)이 2026년 4월 전국 상업업무용 빌딩 매매거래 시장 분석 결과를 2일 발표했다.

4월 전국 상업업무용 빌딩 매매시장은 전월 대비 거래량이 감소한 반면 거래금액은 증가하며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이는 300억 이상 빌딩 거래가 전월보다 두 배 증가하며 전체 거래금액 확대를 견인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4월 전국 상업업무용 빌딩 매매거래량 전월 대비 10.6%↓… 매매거래금액은 3.4% 증가 = 2026년 4월 전국 상업업무용 빌딩 매매거래량은 총 1142건으로 전월(1278건) 대비 10.6% 감소했다. 반면 같은 기간 매매거래금액은 3조343억원에서 3조1373억원으로 3.4% 늘었다. 전년 동월(1335건, 3조7624억원)과 비교하면 거래량은 14.5%, 거래금액은 16.6% 줄어든 수준이다.

▶전국 17개 시도 중 12곳서 전월比 매매거래량 감소, 매매거래금액은 9개 시도서 하락 = 전국 17개 시도별 매매거래 현황을 살펴보면 12개 지역에서 전월 대비 거래량이 감소했다. 울산은 33건에서 14건으로 57.6% 줄어 낙폭이 가장 컸으며 이어 충북(49건, -31.9%), 광주(25건, -28.6%), 강원(43건, -28.3%), 대구(29건, -25.6%) 등의 순이었다. 반면 세종(3건, 50.0%), 대전(24건, 41.2%), 부산(78건, 2.6%), 서울(221건, 1.8%) 등 4곳은 거래량이 증가했으며 제주(17건)는 전월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부동산플래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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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거래금액 기준으로는 9개 시도에서 전월 대비 하락세가 나타났다. 제주는 272억원에서 102억원으로 62.5% 줄어 감소폭이 가장 컸고 울산(167억원, -54.2%), 전남(249억원, -41.3%), 경북(365억원, -39.5%), 충남(371억원, -29.1%) 등이 뒤를 이었다. 같은 기간 거래금액이 증가한 지역은 8곳으로 집계됐다. 대전은 241억원에서 1636억원으로 578.8%, 세종은 10억원에서 63억원으로 530.0% 증가했으며 광주(797억원, 187.7%), 인천(1440억원, 76.5%), 강원(368억원, 40.5%) 등도 상승세를 보였다.

▶’300억 이상’ 빌딩 매매거래량 전월 대비 2배 증가… 300억 미만은 전 구간 거래량 감소 = 4월 거래된 상업업무용 빌딩을 금액대별로 살펴보면 300억 이상 빌딩 매매거래는 총 16건으로 전월(8건) 대비 100.0% 증가했다. 반면 300억 미만 빌딩은 모든 구간 거래량이 전월보다 감소했다. 100억 이상 300억 미만은 39건에서 27건으로 30.8% 줄었으며 10억 미만(665건, -15.7%), 50억 이상 100억 미만(73건, -8.8%), 10억 이상 50억 미만(361건, -0.3%) 순이었다.

시도별로 보면 10억 미만 빌딩 매매거래는 경기(151건)에서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경남(61건), 경북(60건), 전남(56건), 전북(51건) 등이 뒤를 이었다. 10억 이상 50억 미만은 서울(108건)과 경기(96건)가 전체의 56.5%를 차지했고 부산(31건), 인천(20건), 경남(14건) 등이 뒤따랐다.

50억 이상 거래에서는 서울의 비중이 특히 높게 나타났다. 50억 이상 100억 미만은 전체 73건 가운데 43건(58.9%), 100억 이상 300억 미만은 27건 중 25건(92.6%)이 서울에서 이뤄졌다. 300억 이상 거래는 총 16건 가운데 11건(68.8%)이 서울에 집중됐으며 나머지 5건은 경기·인천·대전·광주·부산에서 각각 1건씩 발생했다.

▶시군구별 매매거래량 최다 ‘경기 화성시(38건)’, 매매거래금액은 ‘서울 강남구(4581억원)’가 1위 = 4월 시군구별 상업업무용 빌딩 매매거래 현황을 보면 경기 화성시(38건)에서 가장 많은 거래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서울 강남구(29건), 부산 부산진구(26건), 경기 파주시(22건), 서울 종로구(21건) 등의 순이었다. 매매거래금액 기준으로는 서울 강남구(4581억원)가 1위를 차지했으며 서울 종로구(2541억원), 서울 영등포구(2163억원), 경기 용인시(1650억원), 대전 유성구(1315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단일 거래금액 기준 상위 5건은 서울과 경기, 대전에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5가 소재 건물이 1582억원에 거래돼 최고가를 기록했으며 경기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소재 빌딩(1403억원), 서울 종로구 인의동 하나손해보험빌딩(1369억원), 대전 유성구 봉명동 홈플러스 유성점(1230억원), 서울 강남구 논현동 힐탑관광호텔(950억원) 등이 뒤따랐다.

부동산플래닛 정수민 대표는 “4월 전국 상업업무용 빌딩 매매시장은 전반적인 거래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300억 이상 빌딩 거래가 전월 대비 두 배 증가하면서 거래금액이 확대되는 모습을 보였다”며, “핵심 입지 및 우량 자산에 대한 선호를 바탕으로 옥석 가리기 흐름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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